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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Sep 22. 2023

제네시스 보다 비싼 현대차, "끝판왕 SUV가 온다!"

ㆍ현대 아이오닉 7 국내 주차장서 포착

ㆍ전체적 크기 EV9보다 클 것으로 예상

ㆍ출시는 2024년으로 재연기 가능성도


아이오닉 7의 시험주행 차량이 주차장에서 목격됐다.


아이오닉 7은 아이오닉 5, 6에 이어 세 번째로 등장하는 E-GMP 기반 전기차다. 올해 출시된 기아 EV9과 경쟁하는 대형 SUV다. 콘셉트카인 세븐은 코치 도어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실내가 특징이었다. 따라서 양산 모델에서도 넓은 실내공간이 구현될지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신차 정보 유튜버 '뻥태기TV'가 국내 한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아이오닉 7의 테스트카를 발견했다. 전면부는 위장막에 가려져있는 것을 감안해도 그 형태가 복잡하지 않다. 램프 및 각종 센서류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구성요소가 매우 적은 편이다. 주간주행등은 픽셀 패턴이 적용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될 전망이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사진=View H)

전면부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액티브 후드 그릴이다. 주행풍을 통해 배터리를 냉각시켜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외에도 전방 센서와 3단계 자율주행을 위한 카메라와 센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후드 라인의 경우 기존에는 아이오닉 5와 비슷하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목격된 부분에 따르면 아이오닉 5와는 또 다른 별개의 후드 라인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차 크기 자체가 커짐으로써 비례 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범퍼에 장착된 LED 라이트는 최근 현대차 전기차 기조에 맞는 픽셀 디자인이 접목되었다. 램프 옆에는 반사판이 적용되어 있다. 기아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비슷한 구성요소의 적용도 예상해볼 수 있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사진=View H)

측면의 경우 휠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오닉 7의 휠 사이즈는 EV9과 동일한 285/45 R21인 것으로 나타났다. 휠 디자인 또한 EV9과 비슷한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서스펜션의 경우 EV9과 아이오닉 7의 차체 형상 차이로 인해 댐퍼와 스프링의 길이가 다른 것이 확인됐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뻥태기TV는 직접적인 비교를 위해 아이오닉 7 테스트카 바로 옆에 EV9을 세웠다.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동일 차급이지만 전체적인 볼륨을 크게 가져가는 쪽은 아이오닉 7이었다. 차체 폭과 높이, 휠베이스 모두 아이오닉 7이 더 큰 편이다. 앞유리 각도의 경우 EV9보다 아이오닉 7이 훨씬 누워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실내는 EV9과 동일한 구성이다. 해당 차량은 독립 2열 시트를 갖춘 모델로, 윙 타입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휠베이스가 조금 더 긴 아이오닉 7 쪽이 훨씬 넓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3열 무릎 공간의 개선에 기대가 따른다.

(사진=유튜브 '뻥태기TV")

1열은 기존 아이오닉 시리즈와 동일한 스티어링 휠을 사용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로 조작성과 시인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실내 소재 등은 재생 및 친환경 소재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듀얼 선루프를 적용한 EV9과 다르게 파노라마 선루프가 들어가는 것이 확인됐다.


아이오닉 7은 99.8kWh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EPA 기준 482km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218마력을 발휘하는 싱글 모터와 385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이 제공된다. 출시 시기는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개발 상황에 따라서는 2024년으로 다시 밀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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