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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Sep 13. 2023

신형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이러다 현실화되나?

ㆍ싼타페 '갤로퍼 에디션' 커뮤니티서 화제

ㆍ갤로퍼 디자인 요소 XRT 콘셉트에 결합

ㆍ현대차, 다양한 아웃도어 용품 출시 계획


현대차 신형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출시 이전부터 이전 세대와는 완전히 달라진 직선형 디자인이 주목받았다. 90년대 정통 SUV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현대자동차 최초의 SUV 갤로퍼를 떠오르게 한다. 특히 출시와 동시에 공개된 XRT 콘셉트는 오프로드 패키지 및 액세서리 출시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사진=오토스파이넷 'skyline9902님')

이와 관련해 국내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 올라온 한 예상도가 눈길을 끈다. 싼타페 XRT 콘셉트를 바탕으로 현대차 갤로퍼의 구성요소를 접목한 것이다. 이른바 '싼타페 갤로퍼 에디션'이다.

(사진=오토스파이넷 'skyline9902님')

진녹색과 밝은 갈색의 투톤 컬러는 갤로퍼 2에서, 3열 창문 아래의 'TURBO WAGON'이라는 레터링은 초기형 갤로퍼에서 각각 가져왔다. 앞뒤 범퍼는 진입각과 이탈각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단단함을 강조한 XRT 전용 블랙 휠과 오프로드용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됐다.

XRT는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선보이는 SUV 모델의 오프로드 특화 패키지다. 투싼과 싼타페, 팰리세이드에 각각 XRT 모델을 운영중이다. 차종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무광 블랙 디자인, 전용 휠과 스키드 플레이트, 루프 랙 등이 제공된다. 싼타페 XRT 콘셉트는 추후 북미 시장에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 XRT의 이미지를 드러내는 차량이다.

투싼과 팰리세이드 XRT가 한국에 판매되지 않는 만큼, 이후 출시될 싼타페 XRT 역시 국내 시장에서는 만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 측은 아웃도어와 오프로드에 특화된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업계 관계자는 "북미에서 픽업트럭들이나 오프로드 차량들이 다양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것처럼 싼타페도 갤로퍼 에디션으로 출시된다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가 있을 것"이라면서 "별도의 모델로 운영하는 것은 어렵지만, 특별 트림으로 운영한다면 나름 현실적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되는 신형 싼타페는 2.5 가솔린 터보와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현재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으며, 가격은 3,546만 원부터 시작한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친환경 자동차 인증이 완료되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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