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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Sep 26. 2023

기아 스팅어, 한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슈퍼카 등극하나

ㆍ기아 GT1 가상 렌더링 유튜브에서 화제

ㆍGT카에 맞는 타이거 페이스 변화가 특징

ㆍ최고출력 612마력, 완충시 800km 목표


기아 전기 스포츠 세단이자, 스팅어의 후속으로 예상되는 GT1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기아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 스포츠 세단을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GT1'으로 알려져 있는 이 모델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탑재하는 첫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K8급 크기에 스팅어의 스포츠 세단 성격을 계승 받는 GT 카로 알려져 있다. 플랫폼의 일부 제원을 제외하면 디자인 등 어떠한 정보도 알려져 있지 않다.


신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는 현행 기아 모델을 기반으로 한 GT1의 가상 렌더링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미래지향적 외관이다.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넓고 낮은 GT 카의 프로포션에 맞게 개편됐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의 오랜 디자인 정체성으로 남아있는 호랑이코 그릴은 'ㄷ'자 형태의 헤드램프가 감싼다. 상단에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됐으며, 하단에 촘촘히 박혀있는 LED 램프가 헤드램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뉴욕맘모스, 기아

범퍼 디자인은 기아 EV6의 디자인을 조합한 듯한 형태다. 중앙의 넓은 범퍼 그릴부는 기본형 EV6의 디자인을 가져왔고, 범퍼 끝단의 세로형 LED 램프 및 공기흡입구 부분은 EV6 GT의 스타일과 흡사하다. 현행 기아 라인업 가운데 가장 고성능을 담당하는 만큼 GT1 디자인에 이를 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기아

측면 윈도 라인은 스팅어를 연상시킨다. 스팅어의 성격을 이어받는 GT 카를 표방한다는 부분에서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휠 디자인은 날렵하면서도 역동적인 느낌으로 마무리됐다. 쿼터 패널 역시 스팅어와 비슷한 볼륨감이 특징이다.

사진=koreancarblog

각종 매체를 통해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GT1은 넓은 차체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113.2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현재 시판되는 국산 전기차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EQS(107.8kWh) 등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보다도 높은 수치다. 목표 주행거리는 최대 800km다.

파워트레인은 고출력 모터가 전·후륜 모두 탑재된다. 이를 통해 450kW(약 612마력)의 합산 출력을 발휘한다. 현재 출시된 국산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모델은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이다. 600마력을 발휘하는 EV6 GT가 뒤를 잇는다.

이외에도 후륜 조향 시스템, 3단계 자율주행 기술 기반의 HDP(Highway Driving Pilot) 등 각종 첨단 안전 및 편의 장비가 탑재된다. 프로토타입의 본격적인 테스트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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