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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익현 Jun 02. 2021

SNS 눈팅족들아.. 너의뇌도뇌팅만하고 있어

위 제목을 잘 보고 나서 관심이 생겨서 들어왔다면 끝까지 읽는다면, 당신의 지능이 더 좋아질 것이다

100% 확신한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나는 편한 게 좋다. 

당연하다 인간은 다 편한 게 좋으니까 말이다. 

내 몸은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 

그래서 몸은 가급적 안 움직이고, 가만히 있는 것, 편한 것을 선호한다


뇌도 편한 게 좋다. 그래서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고? 뇌가 힘드니까. 생각은 노동이고 곧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몸은 본능적으로 힘든 것을 피하게 되어 있다. 자연스레 편한 것만 추구한다. 

생각하면서 에너지가 쓰인다는 것은 몸에 있어서는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인가 창의적인 생각을 하려고 하면 에너지가 들어가 때문에 몸이 거부하게 되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쉽게 포기하게 된다. 


(하.... 벌써부터 졸리겠다. 조금만 참아라.) 

가령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교과서나 문제집을 읽는다고 하면 손이 쉽게 가지 못한다. 

당연하다.

 

생각하면서 읽어야 되니까. 그냥 대충대충 읽을 수 없고, 이해하면서 읽어야 되며, 심할 경우 외우기까지 해야 되니 골치가 아프고 머리가 아프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몸은 점점 더 이것을 피하기를 원한다. 

자 어떤가?  누구나 다 경험해 본 적 있지 않을까?


SNS 사이트를 보는 우리도 똑같다. SNS에서 접속해서 하는 일과 중, 99%가 보는 것이다.

휙휙 넘기며 빠르게 본다. 마치 TV를 켜놓고 리모컨 돌리듯이 말이다. 

만약에 SNS에 무엇인가 업로드를 하려고 하면 머리를 쓰게 된다. 

뇌는 이게 싫다!!!!


건아협을 운영하면서 SNS를 하나씩 올리다 보니 마치 물건을 사고팔 때 쓰는 뇌와 너무 닮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물건 팔 때 쓰는 뇌와 SNS 업로드 시 사용되는 뇌가 너무너무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왜냐? 생각을 해야 되니까 말이다. 


판매를 한다고 하면 내 물건이 사람들에게 선택받기 위해서 생각을 해야 하고, 제품 경쟁력, 시장 조사, 가격, 차별성 등등등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야 하고, 또 그 사람들의 마음을 사야만 내 제품이 선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판매를 못할 경우, 투자한 금액에 따른 리스크도 갖고 가야 하기 때문에 제품 판매는 구매보다는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된다. 

SNS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전문적으로 하는 입장이 아니다 보니, SNS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만만한 일이 아니다. 


SNS에 올라가는 제품은 보통 콘텐츠일 것이다. 

누가 양질의 콘텐츠를 더  예쁘게 잘 포장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게 되는 거 같다. 

누구나 다 하는 SNS를 할 때도 판매자의 입장에서 접근한다면 훨씬 더 머리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권해드리고 싶다. 

보기만 하지 말고 SNS 사이트에 무엇이든 업로드를 해보아라.

생각해서 글을 써보고, 그 글을 읽는 사람들의 반응까지 생각해 보는 과정을 경험해 보아라. 


누군가는 똑같은 SNS를 가지고 즐기기만 하면서 반복적인 뇌의 기능을 사용할 때,

누군가는 똑같은 SNS를 가지고 점점 더 머리가 좋아진다. 


이번 글을 잘 읽고 무엇인가 하나라도 실천해 보기 바란다. 

이 글 역시 읽고 난 후 아무런 실천 없이 잊어버린다면, 

당신의 뇌는 단순 반복적 에너지를 소모한 것임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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