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의 변화
시설일을 하다보면 어떤 작업을 하냐에따라 강, 약을 조절해야 한다.
섬세한 작업을 할때면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해야하고, 힘이 필요한 작업을 할때면 온힘을 다해서 해야한다.
섬세한 작업에는 무엇이 있을까.
작은 면적에 실리콘을 바를 때, 대리석 등 돌 사이에 메지를 넣을 때, 정교하게 무엇인가를 조절해야 할 때.
그렇다면 힘이 필요한 작업에는 무엇이 있을까.
망치 등으로 무엇인가를 부숴야 할 때, 큰 물건을 다른곳으로 옮길 때.
더 다양한 작업들이 있을것이다.
섬세한 작업을 해야하는데 온힘을 다한다거나, 온힘을 다해야하는데 섬세하게 하고 있다면
시간도 오래걸릴 뿐만아니라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일을 하거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 삶을 살아가는데에 있어서 강, 약 조절은 필수다.
몸과 머리에 힘을빼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때 힘을 너무 많이 준다던지
최선을 다해야 할 때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면 그 일들은, 그 관계들은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다.
상황이 변함에따라 나 역시 변화해야한다는 말이다.
누구나 생각하고 알고 있겠지만 실제로 행동하기는 어렵다.
가볍게, 그리고 섬세한 부분까지 생각해야 하는 인간관계에서의 일이나, 업무에 있어서
너무 무겁게, 그리고 복잡하게 생각해서 일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잘 안되는 부분이다.
감정이 너무 들어간다던가, 너무 큰 부분까지 과하게 생각해서 할 필요도 없는 걱정까지 하게 되는 상황.
일이 해결되기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는 징조다.
어렵지만 생각하고 실천해보자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섬세하게. 상황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