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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비스커스 Jul 17. 2024

나의 위안이자 두려움

죽음

오늘 아침, 나의 위안이자 두려움은 오직 죽음이다.

언젠가 반드시 끝난다는 명제

더는 시도할 수 없다는 한계


그래서 오늘, 원하는 걸 해야 한다.

오늘 밖에 없는 게 아니라, 그것 밖에 없기 때문이다.

비록 이뤄지지 않을 지라도, 성공할 수 없을 지라도

기회는 지금 뿐이니까.

언젠가 반드시 끝나고, 다시는 시도할 수 없다.


시지프스의 신화는 비극이 아니다.

축복이다.

다시 굴러내리던 말던 신경 쓸 필요없다.

그것말고 다른 뭘 할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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