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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할 수 없는 마음

노래를 듣는 이유

by 히비스커스

친구가 찾아왔다.

온 가족이 출동했다.

우린 밥을 먹고, 차를 마시고, 술을 마셨다.

그리고 잠시 산책했다.

또 밥을 먹고, 후식을 먹었다.

이런 저런 선물을 주고 받고.

좋은 얘기만 했다.

나쁜 얘기는 아무 즐거움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 도움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서로 안다.

그래서 그 언저리만 맴돈다.

그리고 세상 얘길 한다.


자신의 몫이란 게 있다.

슬픔이 그렇다.


https://youtu.be/ooGyJzQUOeo?si=aemLL1CCp6S_5K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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