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공부

어른이 되어서도 어릴 떄처럼 많은 공부를 해야 할까요?

by 강우철

김형석 교수는 정신적 건강에는 꾸준한 일과 공부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나도 이 말에 공감하며 돌이켜보니, 돈을 위한 일보다 삶을 위한 일이 가장 좋은데, 여기서 삶을 위한 일이란 책 읽기와 공부다. 공부와 독서는 아마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른의 공부는 제한이 없다. 물론 제일 쉬운 것은 도서관을 찾아가 책을 선택해 읽는 것이지만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동기와 목적이 없다면 지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왜 책을 읽는가? 내가 읽는, 읽고 싶은 책의 주제는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며 성찰해야 한다. 즉, 내게 맞는 공부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마음에 끌리는 주제이면 된다.


이렇게 공부 주제가 정해지면 다음 순서가 방법을 찾는 것이다. 여행에 대한 콘텐츠를 공부하겠다면 당연히 책을 읽어야 한다. 사진을 공부하려면 전문가에게 배우는 동시에 현장을 찾아 나서면 된다.


어떻게 공부할지에 대한 방법을 찾아보자. 아이와 달리 어른의 공부는 주제와 방법에 제한이 없는 데다 억지로 할 필요도 없다. 그저 마음이 끌리는, 삶에 치여서 하지 못했던 공부를 마음껏 하면 된다. 때로는 같은 주제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찾아 동기부여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돈은 물려줄 수 있지만, 지식은 물려줄 수 없다. 돈은 지식이 될 수 없지만, 지식은 돈이 될 수 있다. 이것이 성공하는 사람이 공부를 계속하는 이유다.


‘고수의 학습법’ 저자 한근태는 나이 들수록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의 여부는 선택사항이 아닌 반드시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이다. 어른 공부를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공부를 해야 한다, 나이 들어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어른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 되어 간다고 말한다. 갈수록 더 희망이 보인다고도 말하고, 평생 행복하게 살아가게 만들어 준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독학으로 법률가 중의 법률가로 칭송받던 링컨은 혼자서 하는 독학의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어른이 되어서도 끊임없이 공부하는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