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여행하라

인생에서 여행은 얼마나 중요한가요?

by 강우철

가치 있는 일과 즐거운 일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지수가 있다. 그렇다면 가치 있는 일 중에서 즐거움도 충족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나는 그중 하나가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여행은 자신에게 훨씬 더 많은 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특별한 영향을 준 여행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많은 변화를 준다. 여행은 소극적인 성격을 적극적으로 바꾸고 패기 없는 사람을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하며 불편하고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하게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라!


우리는 우주의 먼지 같은 존재

우리는 자신의 존재가 특별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첫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은 이따금 불만을 토로한다. 자신이 이 커다란 세상 속 얼마나 미미한 존재인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여행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 우리는 살면서 무의식 속에서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한다. 여기서 중심이란 내가 있음으로써 세상이 돌아간다는 말이 아닌 말 그대로 나를 중심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여행은 이런 생각의 틀을 깨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여행의 핵심은 다른 것과 맞닥뜨리는 것이다.

(The essence of travel is encountering difference.)”

- 허핑턴포스트 US의 블로거, 여행 사이트 트렉스 플로러의 에디터 라이언 오루크 -


여행이란?
행복감을 강하게 주는 활동 중에 걷기와 놀기, 말하기, 먹기가 있다. 여기서 여행은 걷고, 먹고, 말하고, 노는 행동을 전부 다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여행은 일종의 행복의 종합세트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최근, 학자들은 돈과 행복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돈을 어떻게 써야 행복에 유리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소비는 두 가지 갈래로 나뉘는데, 소유물을 위한 소비와 체험을 위한 소비가 있다.

소유물을 샀을 때의 행복감은 경험을 샀을 때의 행복감에 비해서 강도도 약할 뿐이 아니라 오래가지 못한다고 한다. 반면 체험을 위한 소비는 '이야깃거리'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했다. 소유물을 산 것은 오랜 얘깃거리가 되지 못하지만, 경험을 샀을 경우에는 몇십 년이 지나도 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인생을 바꾸기도 한다.

그 때문에 여행처럼 행복감을 주는 행동을 지속하면 일상에서 벗어난다는 느낌과 동시에 오랜 기억으로 남아 우리 인생을 바꿀 지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