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브랜드가 이번 2024 파리 모터쇼에서 단종되었던 트위지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했다. 트위지는 르노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생산했던 초소형 전기차로 자동차라기보단 사륜 오토바이에 가까운 모습으로 1인승 차량이었다. 2009년과 2019년 콘셉트 디자인을 참고 제작한 트위지는 먼저 유럽에서 패스트푸드 배달용 차량으로 구입하거나, 시티 투어카 등으로 사용됐다.
한국에도 2015년 출시한 적이 있는데, 일반적인 차량이 아닌 초소형 전기차였기에, 대한민국에서는 자동차 전용도로, 고속도로 통행이 금지되었으며, 일부 일반 도로에서도 운행이 금지되기도 하였다. 또한 125cc급의 바이크들보다 느려, 진로 방해가 심했고, 창문이 없는 버전은 사고 시 매우 크게 다칠 수 있는 단점들이 있었다. 결국 본고장 프랑스, 해외에서 저조한 실적을 내고 2023년 12월 31일부로 생산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