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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나만 힘든 게 아니다

by 나를 깨는 글쓰기

그래도 직접 책을 만드는 과정에선 빠지잖아.

디자이너는 얼마나 힘들겠어. 회사에서 피드백받고 저자에게 피드백받고 독자에게까지.

책을 만든다는 게 뿌듯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진짜 무서울 거 같다. 딱 결과물이 적나라하게 서점에 놓여있다고 생각하면 말이다. 그에 반해 나는 조금 더 용기를 낼 수 있지 않나? 끽해야 회사에서 까이는 거지 뭐. 물론 재미없는 마케팅으로 기억될 수도 있지만 그건 그다음에 재밌는 거 고민하면 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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