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녀들을 만나는 운이 있나 보다.
내게 그녀란 멋진 사람이다.
전 회사에서의 그녀는 도대체 어떤 동기가 그녀를 움직이는지, 어떤 마음을 매일 먹어야 저렇게 늘 적정량 이상을 해내는지 알 길이 없었다.
이번 회사에서 만난 그녀는 늘 진심이다.
생각이 많고 깊다.
피드백 하나를 주더라도 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지를 빼먹지 않는다.
이 이 일이 내게로 왔을 때 어떻게 다르게 할지를 고민하는 진심이지만 전략적인 사람이다.
사회생활 짬바도 무시 못하겠지만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부딪쳐본 덕분일 거다.
그녀는 사람을 대할 때도 진심이다.
다그치지 않고 섣불리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
적정 거리와 온도를 사람에 맞게 영리하게 대한다.
나는 그녀들을 존경한다.
내 삶에 존경하는 인물들이 늘어난다.
한 명뿐일 이유는 없으니까.
그녀들 곁에서 많이 배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