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궁금한 건 못 참아요
가끔 저는 나는 디지털 미개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봐요. 너무 쉽게 디지털세상에 사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늘은 진지하게 디지털 세상에 대한 정체를 밝혀보기로 했어요. 나는 과연 디지털 미개인은 아닌가? 가 궁금해졌어요. 오늘은 COPILOT, GENIUS, MONIOCA와 깊은 대화를 했고 다음과 같이 그 글들을 정리했어요.
우리가 매일 보는 화면, 스마트폰·TV·모니터—그 모든 시각 정보는 단순히 0과 1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그 단순함 속에서 어떻게 1,677만 개 이상의 색상, 수천만 개의 픽셀이 가능해질까요? 오늘은 디지털 세계의 언어인 이진수(Binary)부터,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QLED TV 속에 숨겨진 픽셀의 정체까지 파헤쳐봅니다.

컴퓨터는 전기가 흐르냐 안 흐르냐, 즉 ON/OFF만 인식 가능
이 때문에 모든 데이터는 이진수(0과 1)로 저장됩니다
숫자 150은 컴퓨터에서는 10010110이라는 2진수로 처리되죠 (10진수 150 이 2진수로 10010110 이 되는 과정 기억을 하시나요?
150을 2진수로 바꾸는 단계별 과정
아래 “나눗셈→몫과 나머지” 방식을 통해 150₁₀이 어떻게 이진수로 바뀌는지 살펴봅시다.
150 ÷ 2 = 75 … 나머지 0
75 ÷ 2 = 37 … 나머지 1
37 ÷ 2 = 18 … 나머지 1
18 ÷ 2 = 9 … 나머지 0
9 ÷ 2 = 4 … 나머지 1
4 ÷ 2 = 2 … 나머지 0
2 ÷ 2 = 1 … 나머지 0
1 ÷ 2 = 0 … 나머지 1
위 과정을 몫이 0이 될 때까지 반복나머지를 역순 ((아래→위)으로 읽으면
1 0 0 1 0 1 1 0 , 따라서
150(10진수) =10010110(2진수)
색상 표현은 RGB(Red, Green, Blue) 채널을 기반으로 합니다
각 채널은 8비트(0~255)의 값을 갖고, 이를 조합해 색을 결정해요
예시: (150, 20, 80)은 RGB 색상, 이진수로는 각 값이 10010110, 00010100, 01010000
조합 가능한 색상 수는 256 × 256 × 256 ≈ 16,777,216!
� 최근에는 10~16비트 채널을 사용하여 수억~수십억 개의 색상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픽셀은 화면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
각 픽셀은 RGB 값을 가지며, 자신만의 색을 표현
화소 수가 많을수록 더 섬세하고 선명한 화면 구현이 가능합니다
QLED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해 더 정확한 색 재현
4K QLED: 8.3백만 픽셀
8K QLED: 약 3,317만 픽셀
HDR10+, Dolby Vision과 같은 HDR 기술과 결합되어 뛰어난 명암비와 색감 전달
단순한 0과 1, 그리고 RGB 숫자들. 그 속엔 수천만 개의 색상, 수억 개의 비트의 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한 장의 화면은 사실상 디지털 예술의 집합체입니다. 다음에 TV를 켜면, 그 속에서 어떻게 색이 만들어지고 저장되는지 떠올려보세요. 화면을 바라보는 호기심 어린 눈, 그 뒤엔 수천만 개의 픽셀이 춤추는 디지털의 우주가 펼쳐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