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vs 뱅크샐러드 UIUX 비교
금융 정보, 아직도 엑셀에 수기로 정리하고 계신가요?
요즘은 앱 하나로 모든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시대입니다.
특히 토스뱅크와 뱅크샐러드는 이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7년째 IT 도메인에서 UI/UX 디자인을 해온 제 시선으로, 이 두 앱의 UX 흐름, 인터랙션 디자인, 그리고 시각적 위계를 비교 분석해보려고 해요.
특히 “금융 앱”과 “커머스 앱”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요즘, 사용성과 전환율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함께 이야기해볼게요.
처음 토스뱅크를 열었을 때 느껴지는 건 단 하나, '신뢰감'이에요.
배경은 화이트, 여백은 넓고 군더더기 없는 구성. 금융 앱 특유의 복잡함을 과감히 덜어낸 것이 특징이죠.
탭은 5개로 구성되어 있지만 핵심 기능인 '자산', '대출', '이체'가 중심. 사용자의 눈이 흔들리지 않게 설계됐어요.
폰트 크기와 컬러 대비가 뛰어나서 시력이 좋지 않아도 충분히 읽기 쉬워요. 특히 CTA(콜투액션) 버튼의 컬러는 브랜드 컬러를 은은하게 써서 과도한 압박감 없이 자연스럽게 클릭을 유도합니다.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과 터치 피드백은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줘요. UX 초보자도 실수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구조죠.
결론적으로 토스뱅크는 금융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자산을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에 집중한 느낌이에요.
반면,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리포트'형 UX에 강점을 보이는 앱이에요.
마치 개인 금융 매니저가 옆에서 내 씀씀이나 소비 습관을 요약해주는 느낌이죠.
뱅크샐러드는 처음 열자마자 다양한 위젯들이 카드형으로 정렬되어 있어요. 각 카드는 내가 원하는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지만, 처음엔 조금 과할 수도 있어요. 정보 과부하가 생길 수 있죠.
원형 차트, 선형 그래프, 바 차트 등 다양한 시각 요소를 활용해서 ‘숫자’를 읽기 쉽게 바꿔줍니다. 다만 시각 정보가 너무 많을 경우, 사용자가 길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은 아쉬웠어요.
나만의 맞춤 금융 피드백을 준다는 점은 큰 장점. 토스뱅크보다 더 능동적인 데이터 분석을 제공합니다.
종합하면 뱅크샐러드는 데이터를 잘 읽고 해석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더 어울려요.
반대로 초보 사용자에겐 약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금융 앱이라고 해서 기능만 좋다고 성공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UI/UX 디자이너로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세 가지입니다.
→ 이체 버튼을 눌렀을 때 손끝에서 오는 피드백, 이건 사용자 경험을 완전히 바꿔요.
→ 토스는 은행이지만 ‘편지 받는 느낌’의 감성적 터치를 주고, 뱅크샐러드는 마치 ‘내 금융 멘토’ 같죠.
두 앱 모두 훌륭하지만,
누가 쓰느냐에 따라 UX 평가는 갈릴 수밖에 없어요.
토스뱅크는 미니멀하고 감성적인 UX, 뱅크샐러드는 데이터 기반의 액티브 UX에 가깝습니다.
둘 다 사용성 면에서는 높지만,
토스뱅크는 금융 입문자나 빠른 흐름의 UX를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뱅크샐러드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소비 패턴을 깊게 이해하려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고 느꼈어요.
개인적으로는 “UX의 명확성과 단순함”이 더 강한 설득력을 가진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전환율을 높이고자 하는 커머스 앱이라면, 토스뱅크의 설계를 더 참고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의 분석은 단순한 리뷰가 아니라, 사용자의 맥락과 전환을 함께 고려한 UX 설계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해요.
저처럼 IT 도메인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라면 공감하실 거예요.
좋은 UI는 보기만 좋은 게 아니라, 행동을 유도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런 UX를 기술적으로 잘 구현해줄 수 있는 파트너는 흔치 않죠.
저는 UX 트렌드와 개발 효율을 함께 고민해주는 개발사, 똑똑한개발자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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