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범한 일상
아침에 6시에 눈을 떴는데 때마침 아기도 일어났다.
좀만 더 자지ㅎㅎ 오늘은 러닝을 하려고 그랬는데 애기가 일어나서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어떻게든 하려 그랬는데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계속 누워 있었는데, 계속 아빠 일어나 아빠 물 줘 아빠 밖에 나가자 블록 하자 아빠 일어나.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애기를 봤다.
왔다 갔다 하면서 기회를 봐서 누워 있다가 7시 10분쯤 해서 아기를 달걀프라이 하나 해줬다. 요즘에 생각해 보면 달걀 프라이가 괜찮은 옵션인 것 같다. 앞으로도 계란 프라이를 해줘야겠다. 이게 완전식품이기도 하니까.
계란 프라이를 해주고 화장실 갔는데 빨리 먹고 아빠 다 먹었어요. 계속 부른다.
씻지도 못했다. 결국에는 아기가 지켜보면서 샤워를 했다. 문을 열고 애기는 보고 있는 상황에서 샤워를 했다. 자주 그런다. 부끄러울 수 있지만 모르겠다. 일단 씻어야 된다.
어떻게 또 말을 잘 안 듣다가, 빵을 달라고 계속하길래 빵을 좀 찢어줬더니, 그때부터 말을 잘 들었다. 약도 주고 영양제도 주고, 어제부터 좀 미열이 있어서 그런지 그저께부터 병원에 가서 항생제를 받아서 약을 먹고 있다. 계속 요 근래 약을 먹고 있다. 약은 잘 먹는다.
오늘도 전화 영어 끝나자마자 거의 바로 나왔기 때문에 시간이 있어서 자전거를 태우고 등원시켰다 자전거를 타면 무척 좋아한다. 같이 걸으면서 자전거도 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