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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재호 Jan 09. 2023

2022년 10월 셋째 주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서핑브레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022년 10월 11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서핑브레드의 제품 종류가 하나 둘 늘면서 기존 평대에서는 소화하기 힘든 정도의 규모가 되었어요. 제품 위에 제품이 쌓이기 일쑤라 일부 재고는 뒤로 빼놓아야 했고, 빼놓은 제품을 다시 매대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컸습니다. 결국 매대를 2단으로 하기로 했어요.


가성비 좋은 방법을 고민하며 리서치하다 보니 #콤비락 이라는 제품군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해당 제품은 원하는 길이로 절단된 스텐 원파이프와 이를 연결시켜주는 커넥터를 함께 판매하는 제품인데, 최근 유행하는 고가의 #USM 가구와 유사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반면 가격은 1/5도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품질은 USM과 비교할바 아니지만 워낙 저렴한 가격에 부담 없이 시도해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죠.

결국 서핑삼촌의 밥줄(?)인 스케치업을 이용해 원하는 부속의 치수와 수량을 산출해내 온라인으로 주문, 택배가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답니다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10월 12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콤비락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구조가 단순해 조립은 오래 걸리지 않았고, 다행히(?) 조립하는 동안 손님도 많이 안 계셔서 신속히 작업을 끝낼 수 있었어요

조립된 콤비락을 매대에 안착 후 조명도 달고 제품을 진열해 보았더니 예전보다 디스플레이 공간이 넓어져 답답하지 않았고, 풍성해 보이는 효과도 있는 것 같아 몹시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서핑브레드를 시작할 때만 해도 평대가 무척 넓어 보였거든요. 여기에 제품을 다 채울 수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는데, 두 달이 겨우 지난 시점에 서핑 셰프의 각별한 노력으로 2단의 매대가 필요하게 될 정도로 제품의 종류와 양이 다양해졌어요.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 서핑브레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10월 13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한 달에 3-4번 있는 서핑 셰프의 ‘솔로 시프트 데이’입니다.

서핑 삼촌도 설거지를 도와야 하는 관계로 짧은 포스팅 남깁니다. 사진은 은근히 좋은 반응을 보이는 제과계의 짬짜면 ‘치즈라니’ 입니다!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10월 14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갓 구워내 풍성하게 부푼 크루아상과 아메리카노 한 잔의 조합, 정말 맛있는데요.

말로 설명드릴 방법이 없어 이벤트로 준비했어요··!


₩7,300의 “서핑 크루아상 + 아메리카노”를 ₩6,500에 제공해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정해진 시간 없이 재고 소진 때까지 편하게 이벤트 혜택을 누려 보세요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10월 15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주말에도 쉬지 않고 새로운 메뉴를 테스트 중인 서핑 셰프, 이번엔 또 어떤 제품이 탄생할지 기대됩니다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2022년 10월 16일

surfing.bread 안녕하세요. 서핑브레드입니다··!


3M 메모지와 안전유리, 페니실린 등등

공통점 없어 보이는 위 제품들은 모두 실험실에서 실수로 태어난 위대한 발명품들입니다.


며칠 전 서핑브레드의 주방에서도 사소한 실수로 인한 나름의 제품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휘낭시에를 코팅 초콜릿에 담가 쇼콜라 휘낭시에를 만들던 중, 서핑 셰프의 실수로 그만 휘낭시에를 퐁당 빠뜨려 버린 거예요. 아차 싶어 건져보니 이미 전후 좌우 위아래 할 것 없이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었고, 버리기는 아까워 서핑 식구들이 한 입 씩 먹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6면이 모두 초콜릿 코팅이 되다 보니 기존 제품보다 더욱 맛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얼른 쇼콜라 휘낭시에의 레시피를 바꾸기로 했답니다. 물론 가격은 그대로!


이름도 퐁당 쇼콜라 휘낭시에로 바꿀까 봐요 :)


파도가 칠 때는 제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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