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증의 문제 시리즈: 시즌 1, 1화
소비문제가 심각하게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책상앞에서만 보기만해도 엄청나다.
보조배터리를 이번에 샀는데 이미 가지고 있는 2만 암페어 보조배터리가 넓적해서 들고다니기 힘들다는 이유로 충동구매했다. 하지만 나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샀다. 지금도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는 이유가 사실 많기는 하다
닌텐도 조이콘도 지금 2쌍을 판다. 그렇다 2쌍을 파는 것이다. 나는 이미 몇 개를 가지고 있냐하면 5쌍을 가지고 있다. 그냥 마음이 불안하고 사람수가 많아져서 게임을 할 일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한두개 모으다보니까 그렇게 되었다. 참 내가 너무 싫어졌다.
지금 책상 앞
보기만해도 복잡하다. 미니멀리즘은 절대아니다
우선 잉크로 글을 쓰기 때문이라는 합리화로 인해 잉크도 저렇게 많다. 한가지로만 쓰면 되는것이 아닌 만년필의 세상
피부에 바르는 단계도 7단계에서 8단계다. 그렇다고 피부가 확연하게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냥 내 마음의 심신을 위한 결과였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소비하였는가?
나는 과연 소비가 합리적이었는가?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가? 그리고 나는 돈에 대한 가치관을 어떻게 정립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