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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꾸는 건 영......
-시계탑이 어디 있지요?(지긋한 연세의 어르신 길을 묻는다)-네? 시계탑요? (우리 동네에? 유럽도 아닌 데......)[시청사(市廳舍) 외벽, 디지털시계]? 혹시.....-저쪽은 맞죠? 암튼.(중요한 건 방향이라며)-예! 맞습니다.(길 따라 쭈~욱 가세요)-고맙소.(뒤도 한 번 안 돌아보시고는, 손 쌀 같다)
여기도 찔끔 저기도 찔끔 거리는 걸 보면 딱히 잘 하는 게 없다는 의미 이리라. 정처 없이 헤매고는 있지만 그래도 꼭 내가 메꿔야 할 모퉁이는 있고 말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