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참새 자매

정담(情談) 중

by 박점복

뭐?


나 불렀어?


계속 쳐다보길래......


괜히 배시시 웃었나?


여기서, 짹


저만큼에서, 째잭


끼리끼리 얘기 그렇게 많을까?


눈길 한 번 안 주니, !


끼어 줄 맘 없다길래


헛물만 는 줄 알지만.


쌩하니 '팽' 당해도


기다릴 거야


고개 길게 빼고는.


한데, 알고는 있?


둘러친 담장 은 거.


초대 , 톡방 나도


까다로워도 포기는 안 다니까.


"사돈 남 말하지 말라니"


'초대하지 않은 오히려 우리고?'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