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디앙 호텔의 보석, 스카프 쇼핑

by 져니

한국 마담들이 즐겨 찾는 쇼핑 장소 중 하나인 르 메르디앙 호텔.

1층에 삼다리아 보석상, 2층에 모가 보석상이 있다.


명품 카피 디자인 보석, 원석, 랩 다이아몬드를 한국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새가 방앗간 들르듯 한국 마담들이 델리에서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쇼핑 장소인데,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일 년 간 다섯 번 정도는 다녀온 듯하다.

다섯 번의 방문 동안 단 하나도 구매하지 않았다는 건 반전.


랩 다이아몬드 귀걸이가 마음에 들어 남편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음... 네가 하고 다니면 다이아가 아니라 장난감 같지 않을까..... 하는 반응...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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껴보고 두르는 건 공짜니까 갈 때마다 한두 번 보석을 즐겨본다.

내 마음에 꼭 드는 건 아직까지 발견을 못했다.


2층 모가 보석상 옆에 위치한 스카프 가게.

연말에 맞춰 방문할 한국 지인, 친인척 선물을 위해 들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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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스카프 중에 내 걸 고르는 건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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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스카프를 고민 없이 계속 내놓고 펼치는 점원.

이걸 다 언제 접어 다시 포장하나 싶어 만류하였지만 나중에 알았다.

저 아저씨는 마음껏 펼치고, 정리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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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담이 구르가온에서 왔기 때문에 깎아준다는 점원.

가격이 물건에 명시되지 않은 가게에선 내가 바가지를 쓰는 건지 확인할 길이 없기에 늘 미심쩍음이 남는다.

나의 최선은 다했고, 우리의 가격 합의는 점원과 나 둘 다 만족하는 선에서 마무리.

나 또한 스카프 하나 구매해서, 겨우내 목 따뜻하게 두르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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