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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칠이칠 Mar 03. 2024

나는 나를 광고해 보기로 했다. 2편

2주 결과를 바탕으로 한 업데이트

지난 글에서 유튜브 광고 집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채널 영상과 숏츠 중 광고 효율의 경우 숏츠가 더 낫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 과정에서 본 영상 광고 금액 소진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던 게 당시의 문제였던 게 설정한 CPA값이 문제였었다.


채널 영상 광고 캠페인 집행 시에 여러 키워드와 노출 채널 등을 설정했었는데

그것 대비해 설정한 CPA값이 다소 낮아서 집행이 안되던 거였다.

(당시 구글애즈에서 추천하는 값으로 설정했던 것이긴 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지켜보다가 기존 값의 2배로 높였더니 그제야 광고 노출이 되고 조회수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주의 결과를 봤을 때 노출 수치와 조회 수치야 광고 예산에 따라 달라질 테니 중요하지 않다고 치고

조회율이 거의 24%라는 높은 값으로 나타났다.

확실히 내가 제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콘텐츠와 맞는 대표 채널들을 노출 채널로 설정하고 관련 키워드, 주제 설정을 추가해 진행했던 결과로 높은 조회율이 발생했다.


이로써 알게 된 1차 테스트의 결과는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유관 키워드, 주제, 노출 채널을 잘 매치해 광고를 운용할수록 그만큼의 노출 대비 조회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

다만, 그렇다고 해서 채널의 구독으로 까지 이어지지는 않는 것 같더라..(아쉽게도..)


무튼 2주간의 광고 집행 결과를 바탕으로 또 하나의 궁금증이 들었다.

'그렇다면 아무 설정도 없이 그대로 광고를 집행했을 경우에는 어떤 효율과 결과가 나올 것인가?'

기존 설정대로의 광고 집행이 높은 전환율을 기록하는 대신 높은 CPA값이 발생했다면,

아무 설정 없는 광고 집행은 같은 CPA값을 설정해 집행했을 때 얼마만큼의 조회수와 전환율을 보일까?


그리고 이를 통한 구독 유도까지 이어서 생각해 봤을 때,

유관 타겟을 향한 적은 노출이 구독 유도에 유리할 것인가? / 오픈 타겟을 향한 많은 노출이 구독 유도에 유리할 것인가?

회사를 다니며 여러 인스타그램 채널, 유튜브 채널의 광고를 운용해 보면서도 풀지 못한 문제인데,

스스로 나의 것을 광고해 보면서도 마찬가지로 드는 궁금증이다.

(광고 예산이 여유롭고 A/B테스트 진행이 쉬운 경우라면 이것저것 다 해보겠지만.. 스스로의 지출에 조금의 예산으로 최적의 결과를 내고 싶다는 게 보다 큰 문제일 수 있지만)


이 궁금증으로 다시 2주 동안의 셀프 유튜브 광고를 진행 중이다.

결과가 나온다면 다시 한번 정리할 예정.



그리고 유튜브 운영과 광고에 대한 또 하나의 궁금증이 있어요.

유튜브의 흔히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노출과 조회가 늘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경우에 해당 채널이 어떤 주제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지 알고리즘이 파악하고 그에 맞춰 관련 콘텐츠를 소비하는 대상에게 노출을 강화하고 이들이 유입되고 구독하는 그런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광고를 통해 키워드, 주제, 노출 채널 등을 설정해 운영할 경우에 해당 채널에 인위적인 알고리즘 설정까지도 이어지거나 가능한 부분일까요?

혹시, 관련해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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