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창 <숨>

클라스는 영원하다

by 글쓰는 최집사

과학, 철학, 인문, 사회, 그리고 우리 삶이 녹아든

명불허전 최고의 SF소설


읽어버리는 것이 너무 아까워 무려 6개월을

아껴먹은 테드 창의 신작(이제 신작도 아니게 됨).

여전히 테드 창 고유의 철학과 내공이 가득 담긴 범접불가 최고의 소설들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소프웨어 객체의 생애주기>와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 세 소설이 가장 인상깊었다.


<사실적 진실, 감정적 진실>, <불안은 자유의 현기증>은 전작인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서 나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줬던 <네 인생의 이야기>와 주제의식을 비롯한 소설 전반의 분위기가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 주기>는 테드 창의 소설 가운데 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매력이 있었다. 더구나 반려묘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 '디지언트'라는 디지털 유기체를 반려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더 특별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읽으면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핑 돌기도.



별점 ★★★★★


keyword
작가의 이전글밀리오리지널 1호, <시티픽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