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 닦아주기
내가 요리할때 쓰는 조미료들
이 친구들이 없으면 할 수가 없다.
내 몸에 들어가 에너지원을 내주는 조미료
실은 요리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으니
가장 시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조미료를 사다가
쓰고있다.
남들은 이쁜 통에 담아 뿌리고 돌리고 칙칙
플레이팅하지만
이제 그냥 쓴다.
감성따라다가
지갑 잔고 빵꾸
시간 빵꾸
노동력 빵꾸
원래 주방에 이쁜 도구들을 두면
요리할 맛도 나고
기분전환도 되겠지만
없어도 요리할 맛 나고
기분전환은 다른 걸로 대체한다.
(* 요즘 경제공부랑 몰랐던 지식을 쌓는재미)
워낙 이사를 다녀보니
이젠 짐을 늘리기가
죽어도 싫다..
누군가 왜 이렇게 살림살이가 없어요?
묻는다면
이삿짐센터 없이
기아 중고차 모닝으로
3년이내에 이사 5번 이상 해보세요.
아마 청소업체 부르며 반복하는 것보다
본인이 죽노동을 해본다음에야
아~!!! 내가 너무 쓸떼없는걸
돈 주고 사고 끼고 살았구나.
내가 만약 죽는다면?
이 짐은 누가 정리할까?
그 돈으로… 연금저축이나
주식을 모아볼걸…
하지만 사람은 잘 모른다.
몸이 고생해야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만약 자신이 잘 바뀌지 않는다면
그건 본인이 아직 살만하고
굳이 바꿔야 될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렇다.
인생이 살만하다는 뜻이다.
그래서 오늘은 이 제군들이
이쁜 통에 옮겨 담기진 못해도
깨끗한 곳에 보관되면 좋을 것 같아서
청소를 해줬다.
자주는 못해준다.
요리 제군들아 미안.
6개월에 한 번 해줄까 말까 고민해볼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