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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리 Dec 03. 2024

첫 해외여행 [일본-오사카]

2016년 대학생때 간 해외여행


신부동 툰하우스에 가서 각자 노트북들고 숙소예약할지 비행지는 뭐할지 고민하던 카페.


에어비엔비 숙소로 잡고, 비행기는 티몬으로 구매했던 것 같은데.


요즘 그 티몬 위메프 사건은 어떻게 처리가 됐으려나요.


잘 원만하게 해결 되셨기를.


선문대학교 한문 교양수업 연타 3시간 짜리 들으면 모두의마블 파죽지세 7연승하고 있어도

수업이 안 끝났음요.


심지어 저는 교탁 앞에서 그랬습니다. 교수님 죄송요.


그래도 수업이랑 과제는 착실하게 해갔는데 쩝.. ㅡ_ㅡ



대학교 3학년 때인가 2학년 때 아파트 바로 밑에 층 살던 동생이랑 급 꽂혀서 간

롯데월드


 

야간 개장까지 야무지게 놀고 온듯.


놀이기구 잘 못타는 편. 이것도 경직된 자세로 탄거 보소.


저는 뱅글 도는 도는 컵 정도만 잘탐.


아산 트라팰리스 리틀족발이 시절 돼지빵 구워서 일당 13만원 현금가로 받았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미세먼지 한창 날리던 시절. 


종아리도 붓고, 미세먼지도 많이 마셨지만 돼지빵도 몰래 구우면서 야무지게 먹음. 


실패했다고 모양이상하면 그건 다 내 입으로 들어갔음.




보조베터리랑 짐도 이것저것 잘 챙겨서 다녔는데 요즘은 귀차니즘 심해서 베터리나가면 그냥 연락을 안 받음. 실은 연락할 사람도 없어서 딱히 불편한거 잘 모르겠음. 세상 너무 편해짐.


연락 = 답장해줘야 하는 일거리 


이렇게 생각되어버림. 이거 어쩌지?



일본 숙소 근처 역 도착했을 때 보인사진.


그때 느낀 건 자전거가 왜이렇게 많지? 싶었다.




일본 거리는 어딜 가든 우리나라랑 분위기가 달라서 신기했다.


일단 길거리가 매우 깨끗했다. 


우리나라 길거리는 쓰레기 천지여서 내가 새벽에 일어나서 죄다 주었다.


먹고 쓰레기를 길바닥에 버리는건 먹는게 아니라 처먹는거다.


쓰레기통에 버리던가 쓰레기통 안보이면 집으로 가져가라. 이런것도 민도 수준이다.


대한민국 정신차려~



광대있어서 호빵맨이 별명이었는데 돈키호테에 호빵맨 있어서 사진 찍어봄.




한강에 가도 입이 벌어지는데 도톤보리감성에 또 취했고, 한창 이 맥주에도 빠졌다.

한국에 이슬톡톡이면 일본엔 이 맥주가 잘 나갔던 것 같다.


한국에 돌아올때 도톤보리를 들고 오고 싶었다.



일본에는 김치나 단무지도 돈을 내야한다는 걸 알고 지출 경비가 오류날 뻔 했다.

생각지도 못했다. 



볼에 바짝 붙여서 브이를 하는 건, 광대를 가려주기 위함이다. 


24살? 25살 때 내 모습이다.


아직도 이책은 보관중이다. 


나는 p 같이 간 친구는 j 였는데 즉흥적인 내가 힘들었을까? 싶다.


그래서 여행갈땐 J 친구들하곤 가기가 좀 어렵다.


P랑 가는게 마음이 편하다. 


죽이 맞는 사람들하고 여행을 가는게 좋다.


그러니 엠비티아이를 이럴때 활용하는게 좋다.



귀여운 일본 유치원생들을 만나서 사진을 찍어줬다.




진짜 숙소에 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엄청 더운여름이었는데도 돌아다녔다.


일본은 작고 귀여운 가게가 많다. 



옆엔 잔잔하게 흐르는 강에,  맥주와, 맛있는 안주면 세상 끝장난다.




2016년도 기념품이었다. 


쇼미더 머니 - 맘편히 - 쌈디

If somebody loves me, 난 그걸로 만족해

내 걱정 안 해도 돼, 난 괜찮아, okay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나중에 후회 없게

아주 잠시라도 난 날 위해 마음 놓을게

이제 맘 편히, 편히, 편히

나도 맘 편히, 편히, 편히

너도 맘 편히, 편히, 편히

모두 맘 편히, 편히, 편히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음악을 하고 싶었던 이유 자체는 뻔해

난 자유의 영혼을 유지하고 싶어, 평생

내 꿈은 어떤 직업보다 마음속에 평화

그리고 나의 사람들의 건강

지금 조금 고생하면 어때

차라리 내가 대신하는 게 훨씬 더 편해

여태껏 무거웠던 부모님의 어깨

이제 당연히 내가 십자갈 짊어질 차례

But yo, I'm doing good

불안할 때마다 열어, 세 번째의 눈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난 붓을 꺼내

내 실수도 하나의 물감이라 생각하며 쭉

돈이 뭔지 돈 따라 각자 위치로

Ain't this so predictable, yeah

뭐가 맞고 틀린 건지 모르겠어, 아직도

I just know that I wanna stay comfortable

If somebody loves me, 난 그걸로 만족해

내 걱정 안 해도 돼, 난 괜찮아, okay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나중에 후회 없게

아주 잠시라도 난 날 위해 마음 놓을게

이제 맘 편히, 편히, 편히

나도 맘 편히, 편히, 편히

너도 맘 편히, 편히, 편히

모두 맘 편히, 편히, 편히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Live my life, 그저 맘 편히

어차피 늙어가는 것은 당연해

근데 엄마 아빠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 하는

슬픈 생각만 하면 숨이 가빠와

빨리 날 편히 해주는 좋은 여자의

남편이 되고 싶지만 아직은

내 몸 하나도 못 챙기는 애야, 애

잠을 잃은 밤마다 마셨던 술이 빨리 깨야 해

훗날 나와 같이 살 누군가가 날 떠올릴 때

덜 계산적이게끔 난 나의 가치를 더 올릴게

혼자 먹는 밥 빼곤 sweet solo life

대신 쓸쓸함은 몸에서 안 빠지는 셀룰라이트

삶의 몇 장면들은 가끔 외로움 속에서 올로케

홀로 맥주 하는 신이 많다 보니 아랫배가 볼록해

난 해피엔딩은 됐고 내 영화 크레딧엔 꼭

날 사랑해줬던 모두의 이름이 적힐 수 있게 해줘

I want, I want, I want it all

I want, I want, I want it all

G2, 무대에서 가사 좀 까먹으면 어때?

그건 실수한 거지 실패한 게 아냐, 절대

Yo, I ain't stressin', 난 오히려 더 넓게

생각하고 있어요, 내가 보는 미래는 멀기에

형, 할 만큼 했어요, 이제는 밤

새우지 말고 마음 편히 쉬며 푹 자

Okay, 생각 좀 그만하자는 생각도 그만

나도 오늘만큼은 아무런 이유 없이 good night

이제 맘 편히, 편히, 편히

나도 맘 편히, 편히, 편히

너도 맘 편히, 편히, 편히

모두 맘 편히, 편히, 편히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I'm gonna be (be comfortable)









일본음식이 대체로 다 짰다.


나는 짜게 먹는 걸 좋아하기에 내가 짜다고 하면 진짜 짠건데


일본 음식은 한국에 비해 짜다.


그래서 맥주가 콸콸 잘들어갔다.





카페거리에 도대체 어디카페부터 가야할까 싶었지만 토끼카페 당첨





2016년도 카페거리 토끼카페 혹시 지금도 있을까요? 2년 뒤면 10년이 되네요.




갤럭시 아니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구도가 생명입니다. 








제 20대 첫 남자친구가 대구 사람이여서 대구에 놀러갔을 때 나무가 엄청 많아서 그랬습니다.


여기는 왜이렇게 나무가 많아?


아무래도 분지여서 넘 더우니까 대프리카 기온좀 낮출려고 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들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 찍은걸로 확정.







근데 일단 베트남부터 다녀올 예정.


달랏?에 놀러갑니다!


총총 =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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