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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면

즐거운 나의 하루

by 쏘리


나는 보통 5-6시쯤 눈을 뜬다.

직장을 다닐 때 보다 일찍 일어난다.

그것도 알람 없이도.


이게 가능한 이유는

얽매이는 하루가 아니기에 가능하다.


나는 부모도, 자녀도, 친구도,

그 누구에게도 얽매이게 하는 사람이 없다.


온전히 나와 보내는 시간.


그렇다고 누구에게 찡찡대지도,

기대지도,

화가 나지도,

왜 저러지도,


안 한다.


그냥 나랑만 논다.


오늘은 뭐 하고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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