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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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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쏘리


내 안에는 아직 잊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내 마음에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이 있다.

왜 남아 있나, 생각을 해보니.

아직 내 모습을 다 보여주지 못했고,

아직 당신의 모습을 다 보지 못해서,

그런 것 같다.

다시 볼 수 있을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보고싶다!

잘 사냐!

잘 지냈으면 좋겠다.

다시 만나면 뻘쭘하니까.

지금 이대로 보고싶은 사람이 있는 지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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