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착장
93년생 서른이 넘어가니 추운걸 못 참는다. 근데 갱년기가 벌써 오나. 운동해도 금방 더워서 또 체온조절도 오락가락 한다. 이제는 짧은 치마보단 바지나, 긴 치마가 편하다. 조신하지 못한 내 성격도 한 몫한다.
운동할 때 입는 룩. 나는 달라붙는 운동복들은 내 취향이 아니다. 타이즈 쫄쫄이는 뭔가 답답하다. 어디까지나 내 취향임. 그래서 반팔티는 지오다노 흰 면티 3T 셋트로 구입한 옷이고, 바지는 코데즈컴바인 8만원짜리 바지, 아우터는 노스페이스 뽀글이다. 무신사에서 세일할 때, 친구가 추천해줘서 겸사겸사 샀다.
나는 원색이 좋다. 그리고 파스텔 톤을 좋아한다.
그리고 옷을 입을 때 3가지 색상 이상을 섞으려 하지 않는다.
키가 이렇게 컸으면 좋겠지만, 내 스펙은 158.8kg / 오늘 자 몸무게 54.6kg 48kg 언제 될까? 모자는 늘 쓰던 코드그라피 제품을 쓰고 나갔다. 얼굴은 생얼이었고, 머리는 안 깜고 나갔다. 운동 전에 잘 안 씻고, 후에 씻는다. 나만 그런가? 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