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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내 세상

최고 관리자의 자세

당신 할 수 있어요

by 쏘리
수원시 행궁동 골목 사진이다. 사진작가 : 쏘리


어디 기관의

어디 조직의

어디에 CEO가 되셨나요?

전 대표가 돼 본 적은 없지만요

제가 생각하는 최고 관리자는!


1. 자신의 능력치를 스스로 알고 있는 것!

(* 부족한 부분을 인정 알 줄 아는 것!, 자신이 뭘 잘하는지 정확히 알 고 있는 것.)


(* 타인이 평가하는 것에 덤덤히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가 있는지!)


(* 학연 지연 혈연에 크게 좌지우지되지는 않는지.)


(* 정에 약하지 않은지)


(* 갖고 가야 될 카드와, 버려야 할 카드를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아는지)


(* 문제를 없앨 순 없지만 문제를 더 키우지 않고 최소한 덜 키우게 해결할 수 있는 현명함이 있는지)


(* 사내 정치에 대한 파악이 잘 되어 있는지.)


(* 회사 내부 미꾸라지들에게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지.)


(* 본 조직의 환부, 치부를 도려낼 수 있는지)

상당히 어렵죠? 1번 만 해도 거의 뭐 신급입니다만.





2. 신체,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지.


(* 제일 중요하죠. 이것도 평가 점수에 들어가기에..!?)




3. 게으르거나, 맨 꼭대기에 있다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군림하지는 않는지.


(* 조직에서 부당함에 , 대외적으로 나의 조직원이 문제 생겼을 때, 내일처럼 든든한 방패막이 되어 줄 수 있는지.)


(* 힘들 때, 힘든 조직원에게 물고기를 주는 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지)


(* 괴로움, 고독을 잘 즐길 수 있는지)




저 123만 해도 너무 훌륭해서 저라면 평생 충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밖에 더 좋은 자세들도 있겠지만 제가 아는 정도는 여기까지네요.



갑도 머리 아프고, 골치 아프고, 실수합니다.

그럴 땐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고, 다시 운영하시면 됩니다.

아 추가로! 모든 걸 다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직원을 믿어주세요. 애쓰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다. 나도 실수한다. 인정하세요. 완벽하게 보이실 필요 없습니다.

팀원이 직원이 알려드릴 겁니다. 챙겨드립니다.




#최고

#상급자

#CEO

#환부

#도려내기

#가능하면

#평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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