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운전은 필수

좋은 차, 비싼 차는 노필수

by 쏘리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오늘은 엄마의 1일 운전기사 노릇하는 날

엄마는 운전을 언제 할 수 있을까


성인이 되면 운전면허는 다들 꼭 따고.

중고차라도 몰고 다니는 연습들 하셔라.


진짜 위급할 땐 택시고 나발이고

스스로가 운전을 할 줄 알아야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한다.


조수석에만 타보다가 운전을 직접하니

그 전에 나를 태워줬던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운전이 얼마나 피곤한지

정차하고 태우는게 얼마나 번거로운 일이였는지


직접 해봐야 안다.


나를 태워줬던 선배들 구 남자친구들

앞으로도 태워줄 사람들


이제는 내가 대부분 태워서 데려다 주거나

스스로 운전해서 다니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남자고 여자고 운전은 필수다.


좋은차 비싼차는 필수가 아닌데

운전은 필수란 소리다.


양말 : 유니클로

신발 : 월계수잎

청바지 : 지오다노

자차 : 2017년식 기아 모닝

모자 : 커버낫

얼굴 : 쌩얼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07화비속어를 못했던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