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차, 비싼 차는 노필수
오늘은 엄마의 1일 운전기사 노릇하는 날
엄마는 운전을 언제 할 수 있을까
성인이 되면 운전면허는 다들 꼭 따고.
중고차라도 몰고 다니는 연습들 하셔라.
진짜 위급할 땐 택시고 나발이고
스스로가 운전을 할 줄 알아야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 한다.
조수석에만 타보다가 운전을 직접하니
그 전에 나를 태워줬던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운전이 얼마나 피곤한지
정차하고 태우는게 얼마나 번거로운 일이였는지
직접 해봐야 안다.
나를 태워줬던 선배들 구 남자친구들
앞으로도 태워줄 사람들
이제는 내가 대부분 태워서 데려다 주거나
스스로 운전해서 다니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남자고 여자고 운전은 필수다.
좋은차 비싼차는 필수가 아닌데
운전은 필수란 소리다.
양말 : 유니클로
신발 : 월계수잎
청바지 : 지오다노
자차 : 2017년식 기아 모닝
모자 : 커버낫
얼굴 : 쌩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