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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납치했다 (2)

언제 또 납치할까 고민중이다.

by 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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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전주시 보건소 주차장에 주차한


내 차를 찾으러 7시쯤 동네를 돌았다.



내 눈에는 이쁜 동네인데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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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한테



이쁨을 받는 다는 건



누군가로부터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그래서 나는 색을 죽이고 살았다.



색깔을 갖는 다는 건



누군가로부터 이쁨 받기도


미움 받기도 쉬울테니까



근데 이제 나는



내 색깔대로 살려고 한다.



색을 갖는게 왜 죄가 될까



다양한 색들이


조화롭게 잘 지내면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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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도 푹신한 의자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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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사진찍은 이유



모서리에 쿠션을 붙여주셨다.



그 섬세함을 배워보고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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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못 깜은거 안 비밀.



비밀 해야할 건


비밀하지


않고



비밀 안해야할 건


비밀하는 나란 사람



모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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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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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수공원에만 오리가 가득한 줄 알았는데


전주한옥마을에도 오리 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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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았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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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종합병원이라는


표현이 재밌어서 찍었다.



























전동성당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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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태신앙


천주교 카타리나 였지만



지금은 냉담중에


성당보다는 절에 더 많이가는



가족중에 신부님이 계시지만


나는 참 면목이 없다.



삼촌 그래도 조카 사랑해주세요.



조카는 지금 행복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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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마시멜로우는 살찌는데


이 초코파이는 살 안찜



왜냐면 맛있으니까


맛있으면 살 안찜.



우기기 고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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