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
효도를 지상의무로 하는 남자. 부모인생 대신 살아려주려는 남자. 과묵하고 말 없는 남자. 가족보다 친구가 우선인 남자. 제사 안지내면 큰일내는 남자는 피하는 것이 좋다.
(* 효도를 하고싶어서 퇴사를 했던 때가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효도란 부모님과 시간을 함께 많이 보내는 것 특별한 뭔가를 하지 않아도 옆에 있어주는 것이라 생각해서 결혼 전에 다시 내가 살던 천안으로 갔었지만 그건 효도가 아니라 했다. 가족 중 삼촌은 그게 효도가 아니고 용돈 부치는게 효도라 그랬다. 그렇다고 우리 부모님이 용돈을 바라는 부모는 아니고, 그냥 우스갯으로 한 말씀이셨겠지만 내가 자리를 잡고 사회생활 잘 하는게 효도겠지만 그 시절 친오빠도 아빠도 엄마를 챙기라는 말에 나는 먼 타지에서도 퇴근하면 천안에 내려가 밥을 먹고 퇴근하면 아마 아빠 오빠보다도 이 세상에서 엄마의 이야기를 가장 길게 들어준게 나일 것이다.
솔직한 말로 아빠가 엄마를 상처주지 않고 두 분이 잘 지내면 내 마음이 더 편한데 두 부부사이는 이제 두 분이 알아서 해결 하시고.
경제적인 일도 애경사도 그 무엇도 이제는 내가 챙겼던 모든 것을 내려두고 나만 챙기려 한다. 내가 제일 행복한 시간은 혼자있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누군가의 힘듦을 들어주고 해결해주고 중간자 역할을 해주는 것에 지긋해져버린 나는 이제 손을 땐다. 그래서 태어나서 제일 힘들었던 갑옷들을 벗었더니 왜이리 삶이 가볍고 편안해졌는지를 모르겠다. 내가 이런 선택한 이후로 주변은 힘들어졌나? 내가 어떤 모습이길 바라나? 내 행복을 바란다면 최대한 연락을 하지 않는 것.)
그놈의 불필요한 소통들 용건만 짧고 간단하게
자신의 시간이 소중한 만큼
타인의 시간도 소중하다는 걸
잊지말자..
연락에 목을 매는 사람은
자기 시간을 혼자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다.
알고나면 타인보다
혼자만의 시간이 얼마나 감사한지를 알게된다.)
과묵한 남자.
(* 큰일이네.. 말 수가 너무 많아도 탈,
과묵해도 탈이네…….
하긴 말을 안하면 그 속내를 어찌 알까. 부부간에 문제는 대화로 해결될 수 있어야 하는데 과묵한 사람은 주변 사람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한다. 말을 해야 안다. 말을 안하면 연금술사도 아니고 보통 여성들이 삐지면 말을 안하고 내 마음을 알아맞춰봐라, 말을 해야 알아? 할텐데. 그건 20대로 종쳐라.
건강한 대화법은 I-message 활용하면 좋다.
내가 유일하게 남자를 볼때
플러스점수를 많이 주는 부분 중 하나다.
돈 많이 벌고 나를 웃게하는 남자가
플러스점수가 높은게 아니고
자신의 속마음을
얼마나 건강하게 잘 표현하는지가
나한텐 절대적 기준이었다.
저 표현법이 안되면 나는 헤어짐을 고려했다.
돈이야 나도 벌면 그만이고
혼자 일때도 행복한걸 찾아가는 사람인지라
외로움은 참아도 괴로움은 못참는 사람인지라
사람은 둘만 모여도
의견조율과 배려 이해 타협이 필요한데
건강치 못하게 표현하면
그건 내 내담자들이면 수정방법을 알려주겠지만
퇴근하고서까지도
누군가의 생활태도를 개입하거나 신경쓰기가 싫다.
그래서 내가 만났던 구 남친중에선
나에게 그런말을 들었던 사람이있다.
도대체 왜 난 퇴근하고나서도
사례개입하는 느낌이지?
일하는 느낌이지?
도대체 왜그래!!!!!!!!!!!!!!?????????
일과 삶이 분리가 되어야하는데
인간을 대하는 사람의 삶을 대하는 일이었던지라
분리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