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교수가 생각하는 포닥 포지션 찾을때 고려해야 할 것들.
1. 교수가 되기 전 티칭부담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퀄리티 있는 논문을 1저자로 많이 쓸 기회가 있는 팀에서 포닥을 해라. 본인 분야의 메이저 저널에 논문을 최소 2-3편은 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라.
2. 펀딩 지원서를 써 볼수 있는 기회가 있는지 꼭 체크해라. 본인이 PI로 쓸 기회가 있으면 좋다. 수퍼바이저가 쓰는 펀딩지원서에 여러모로 기여를 해보는 것도 추후 교수가 되어 직접 PI로 펀딩지원할 때 큰 도움이 된다.
3. 대학원생들을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지도해볼 수 있는 랩이 좋다. 기회가 안주어 진다면 수퍼바이저에게 요청해라.
4. 더 이상 박사과정 중인 학생 신분이 아니다.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수퍼바이저와 최대한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일할 수 있는지 체크해라.
5. 수퍼바이저가 시키는 일만 해서는 안된다. 스스로 좋은 연구주제를 고민하고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디벨롭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6. 포닥 펠로우쉽 펀딩이 있다면 최대한 많이 지원해봐라. 펀딩이 아주 많은 소수의 빅랩이 아닌 이상 수퍼바이저 입장에서 포닥을 뽑는 것은 금전적인 측면에서 아주 큰 투자이기때문에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본인 샐러리를 스스로 서포트할 펀딩이 있다면 당연히 선택의 폭이 훨씬 더 넓어진다. 무엇보다 추후 교수지원할때 강력한 무기가 된다.
7. 위와 같은 이유로 포닥자리 구하는 것이 아주 어려울 수 있다. 본인이 박사과정때 했던 세부 연구분야와 완벽하게 일치하지 않더라도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일단 지원해라.
8. 현재 박사과정 중이라면 지도교수와 커뮤니케이션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도교수가 갑자기 펀딩 여유가 생겨 포닥을 뽑을 수 있을수도 있고 포닥을 찾고 있는 동료교수들에게 소개를 해줄 수도 있다.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