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라는 거대한 놀이터에서 평생 놀기

by 쥬쥬선샤인


아침에 눈을 뜨면서 오늘은 또 어떤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될까 하는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놀라운 곳이다.

그리고 그 흥미로움을 발견하고 즐기는 능력은 나이나 환경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세상에서 가장 설레는 일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

왜 살아가는 것이 이토록 즐거운 일인지 깨닫게 된다.


첫 번째 설렘은 이 세상에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서 나온다.


우리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모든 것을 다 경험한다 해도,

세상의 모든 재미있는 일들을 다 해볼 수는 없다.


이것은 절망적인 사실이 아니라 오히려 희망적인 일이다.


평생토록 지루할 틈이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지구상에만 해도 수백만 종의 생물이 살고 있고,

각각은 놀라운 생존 전략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만들어낸 문화와 예술, 음식, 언어, 관습들은 또 얼마나 다양한가.


아직 가보지 못한 도시들,

읽어보지 못한 책들,

들어보지 못한 음악들,

맛보지 못한 음식들이 세상에 넘쳐난다.


새로운 기술이 매일 개발되고,

새로운 예술 작품이 탄생하며,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진다.


어떤 사람은 이런 풍요로움 앞에서 오히려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


"너무 많은 선택지가 있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하지만 이것은 관점의 문제다.


선택의 부담이 아니라 선택의 자유로 바라보면,

그 많은 가능성들이 모두 설레는 기회가 된다.


취미 하나만 생각해봐도 그렇다.


음악을 좋아한다면 클래식부터 재즈, 록, 팝, 민속음악까지 탐험할 수 있는 무한한 영역이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수채화, 유화, 디지털 아트, 만화 등 수많은 장르가 기다리고 있다.

요리에 관심이 있다면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법들이 새로운 도전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 번째 설렘은 배워도 배움은 끝이 없다는 점에서 온다.


이것 역시 처음에는 절망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아무리 공부해도 끝이 없다니, 언제쯤 다 알 수 있을까?"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다.

평생토록 성장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학습에는 정년이 없다.


60세에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도 있고,

70세에 그림을 시작하는 사람도 있다.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뇌는 평생에 걸쳐 새로운 신경 연결을 만들 수 있는 놀라운 가소성을 가지고 있다.


나이는 학습의 장벽이 아니라 단지 숫자일 뿐이다.


배움의 깊이도 끝이 없다.

한 분야를 깊이 파고들면 들수록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진다.


물리학을 공부하면 우주의 신비가 더 궁금해지고,

역사를 배우면 인간 문명의 복잡함에 더 매혹된다.


요리를 배우면 식재료의 과학적 원리가 흥미로워지고,

음악을 배우면 소리와 감정의 관계가 신기해진다.


현대는 학습하기에 가장 좋은 시대다.


인터넷 덕분에 세계 최고의 대학 강의를 집에서 들을 수 있고,

유튜브에서는 전문가들이 무료로 지식을 나누어준다.


온라인 코스, 팟캐스트, 전자책 등 학습 자료가 넘쳐난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 한 번으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학습의 방법도 다양해졌다.


전통적인 책 읽기나 강의 듣기뿐만 아니라,


실습을 통한 학습,

게임을 통한 학습,

토론을 통한 학습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함께 배우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도 모두 자신만의 학습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


세 번째 설렘은 이전에 배운 것을 토대로 재미있는 것을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나온다.


이것이야말로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가장 큰 보상이다.

소비하는 단계를 넘어서 창조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창작의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아무것도 없던 곳에서 뭔가를 만들어내는 경험,

내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순간,

다른 사람들이 내가 만든 것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 것.


이런 경험들은 인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창작은 거창한 것일 필요가 없다.


친구에게 보내는 재미있는 메시지,

가족을 위한 특별한 요리,

취미로 그린 그림,

일기 형식의 글쓰기도 모두 창작이다.


SNS에 올리는 사진과 글,

직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아이디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놀이도 창작적 활동이다.


현대 기술은 개인의 창작 활동을 크게 지원해준다.


스마트폰 하나로도 영상을 만들고, 음악을 작곡하고, 글을 쓸 수 있다.

3D 프린터로는 상상한 물건을 실제로 만들어볼 수 있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는 전 세계 사람들과 자신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다.


창작 과정에서 실패는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배움의 기회다.


첫 번째 시도가 완벽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것이고, 계속 시도하는 것이다.

매번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고 보람 있는 일이다.


이 세 가지 설렘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세상의 재미있는 것들을 발견하면 그것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진다.

배움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만들어낸 것을 통해 또 다른 재미있는 것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선순환이 계속되면서 인생은 점점 더 풍요로워진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 설렘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을 종종 본다.


"이제 배울 나이가 지났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이는 스스로 만든 한계일 뿐이다.


호기심과 학습 욕구, 창작 충동은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있다.

다만 일상의 바쁨이나 사회적 고정관념 때문에 그것들이 잠들어 있을 뿐이다.


다시 깨워보자.


어린 시절 가졌던 그 순수한 호기심을,

뭐든지 해보고 싶어 했던 그 열정을,

상상한 것을 현실로 만들어보려 했던 그 용기를.


세상은 여전히 재미있는 것들로 가득하고,

배울 것들은 넘쳐나며,

만들어볼 수 있는 것들은 무한하다.


오늘부터라도 시작해보자.


늘 궁금했던 것 하나를 찾아보고,

배워보고 싶었던 것 하나를 시작하고,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 하나에 도전해보자.


완벽할 필요는 없다.


첫 걸음이 중요하다.

그 첫 걸음이 새로운 설렘의 시작이 될 것이다.


세상은 거대한 놀이터다.

그리고 우리는 그 놀이터에서 평생토록 놀 수 있는 특권을 가진 존재들이다.


이보다 더 설레는 일이 또 있을까?


오늘도 새로운 발견과 배움,

그리고 창작의 기쁨으로 가득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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