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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이 Apr 03. 2024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

너.전.말

파랗던 하늘이 까맣게 물들면

지친 맘으로 돌아가

오늘 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아도

버틸 힘조차 남아있지 않아


가끔은 뒤쳐지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어떤 게 정답인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

답답한 가슴만 안고 한숨 쉬고 있는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누구보다 잘하고 있었다고

지금도 밝게 빛나고 있다는 걸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남들보다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아무리 고민해도 답은 나오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저

외로이 홀로 꿋꿋이 버티고 있는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누구보다 잘하고 있었다고

지금도 밝게 빛나고 있다는 걸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한숨이 나올 때도 괜찮아

눈물이 나온데도 괜찮아

아무도 널 탓하지 않아


힘들 땐 내가 옆에 있을게

괜찮을 때까지 기다릴게

그러니 절대 널 포기하지 마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지금까지 잘하고 있었다고

언제나 밝게 빛나고 있다는 걸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나 너에게 매일 전하고 싶어


작년에 한창 힘들어하던 시기에 만들었던 노래 가사예요. 멜로디를 들려드릴 수 없는 게 아쉽지만 가사 만으로도 충분히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D


사실 저 스스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은 가사로 녹였던 것이었어요.


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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