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전.말
파랗던 하늘이 까맣게 물들면
지친 맘으로 돌아가
오늘 하루가 아직 끝나지 않아도
버틸 힘조차 남아있지 않아
가끔은 뒤쳐지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어떤 게 정답인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
답답한 가슴만 안고 한숨 쉬고 있는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누구보다 잘하고 있었다고
지금도 밝게 빛나고 있다는 걸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남들보다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아무리 고민해도 답은 나오지 않고
모든 걸 내려놓고 포기하고 싶을 때마저
외로이 홀로 꿋꿋이 버티고 있는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누구보다 잘하고 있었다고
지금도 밝게 빛나고 있다는 걸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한숨이 나올 때도 괜찮아
눈물이 나온데도 괜찮아
아무도 널 탓하지 않아
힘들 땐 내가 옆에 있을게
괜찮을 때까지 기다릴게
그러니 절대 널 포기하지 마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지금까지 잘하고 있었다고
언제나 밝게 빛나고 있다는 걸
나 너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
나 너에게 매일 전하고 싶어
작년에 한창 힘들어하던 시기에 만들었던 노래 가사예요. 멜로디를 들려드릴 수 없는 게 아쉽지만 가사 만으로도 충분히 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D
사실 저 스스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은 가사로 녹였던 것이었어요.
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는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