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캔버스 핵심지표 제대로 이해하기
스타트업의 사업개발 단계에서는 단순한 실행이 아닌, 측정 가능한 목표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개념이 바로 ‘핵심지표(Key Metrics)’입니다. 핵심지표란, 기간별로 달성해야 할 구체적인 성과 목표를 의미하며,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설정할 수 있습니다
1개월 내 웹사이트 방문자 수 1,000명 유입
첫 달 내 유료 고객 10명 확보
MVP 런칭 후 2주 이내 사용자 피드백 30건 수집
핵심지표는 단순 숫자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한 가설 검증 수단입니다.
Ash Maurya의 『Running Lean』에서는 핵심지표를 아래의 5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흔히 AARRR(‘Pirate Metrics’) 모델로 불리며, 스타트업 제품의 성과를 구조화된 흐름으로 추적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고객이 우리 제품을 처음 알게 되는 지점입니다.
검색, SNS, 광고, 콘텐츠 등을 통해 처음 유입된 사용자 수를 측정합니다.
유입된 사용자가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치를 처음 경험하는 단계입니다.
회원가입, 첫 로그인, 첫 구매, 첫 콘텐츠 소비 등으로 측정됩니다.
사용자들이 다시 찾아올 만큼 제품에 만족했는지를 나타냅니다.
재로그인 비율, 월간 활동 사용자 수(MAU), 이탈률로 측정됩니다.
사용자가 실제로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는 시점입니다.
유료 전환율, 평균 구매 금액, 반복 구매율 등을 통해 파악합니다.
만족한 고객이 자발적으로 지인에게 추천하는 행동입니다.
추천코드 사용, 리뷰 작성, NPS(Net Promoter Score) 등의 수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핵심지표 못지않게 비즈니스모델 캔버스의 ‘핵심파트너(Key Partners)’ 항목도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핵심파트너란, 제품 개발, 마케팅, 생산 등 사업개발에 필수적인 외부 협력자를 말합니다.
✔ 핵심파트너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운영 효율성 향상
리스크 분산
내부 자원으로는 불가능한 역량 확보
특히, 창업 초기에는 시제품 제작, 마케팅, 유통 채널 확보 등 대부분의 활동이 외부 네트워크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사업개발 단계에서 사전에 명확히 설정해야 시간 낭비와 리소스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사업경험이 없는 (예비)창업자일수록 린캔버스의 핵심지표와 핵심파트너 항목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계별로 무엇을 측정할지,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를 정리한 후 실행에 나서야 실패 확률을 줄이고 빠르게 시장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