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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c Jan 20. 2024

나의 단상.

나의 단상.


무라카미 하루키의 *거리(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중에서


그렇게

거리*(도시)의 하루가 끝난다.

나날이 지나가고

계절이 바뀐다.

그러나 나날과 계절은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것이다.

거리(도시)의 본래 시간은

다른 곳에 있다.


거리의 본래 시간은 다른 곳에 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거리의 본래 시간은 다른 곳에 있다. 그러면 이 중요한 시간은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절대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나와 시간 그리고 이것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과의 순간의 조우... 이 순간의 조우에서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고 나아가는지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조우할 수 있는 현재 속에서의 그 순간 즉, 시간의 시작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이무나와 할 수 없습니다. 스쳐지나가는 수 많은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 현재 사회에서의 시간은 각기 서로가 다른 곳에 있었을 것입니다.


순간의 조우가 시작이 되고 서로 다른 시간의 공유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간의 공유르 인한 대화가 시작되고 여러가지 부분에서의 공감이 형성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한 공감의 대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


이 의미가 되어 준다는 것은 마음으로의 교감이며. 교류입니다. 이 교류의 미학은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선하며 순수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것이 와인입니다.




항상 즐거운 일을 선한 웃음이 가득한 순간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모든 즐거움과 감사함이 마음  가득차 넘쳐 흐르기를 소망해 봅니다. 공감하는 시간 속에서 공존하는 기쁨을 함께   있게 되기를 또한 항상 감사하기를 소망합니다.


무라키미 하루키의 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 원문


서로의 본래 시간은 다른 곳에 있다. 그러나 다른 곳에 존재하였던 이 시간이 하나되어 공유하고 공감하며 나아가는 매 시간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비로소 우리 안에 있었다.


변화하는 거리의 시간 그리고 공간 속에서 변화하지 않는 우리들만의 시간이 시작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해 봅니다.



*거리 <변역본은 도시>

필자 변역. 도시 보다 거리가  정확한 의미를 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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