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거리는 바람이 볼을 베고환하던 햇빛은 시야를 가려요손끝은 공기에 아려오고기억은 휑한 시간을 좇아요눈을 감으면 속삭임이 들리고볼은 따가운 분위기를 달래요이 계절만이 가진 모순적인 감정에나는 구태여 속고 말아요기어코, 미지근한 바람에 상처를 얻어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