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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베트남 하노이 여행

단돈 20만 원으로 힐링하기

by 쥬주

스마트패스로 여유롭게 수속을 시작합니다!

원래 2박 3일이었으나

여러 가지 일정으로 인해 1박 2일로 수정된 여행 시작합니다.

올해 여권을 갱신하게 되면서 파란 여권으로 바꿨습니다 ㅎ

다리 쭈욱 뻗을 수 있는 럭키비키 좌석을 앉을 수 있었어요 ~

4시간가량 비행기 타고 쭈욱 가니 도착한 하노이 ㅎㅎ

하노이에 도착해서 바로 그랩 타고 숙소로 갑니다. 시내까지 약 45분 걸려요.

진짜 맛있는 웰컴티랑 연꽃과자 진짜 못 사 온 게 한이예요!

단돈 6만 원에 예약한 숙소. 솔직히 요즘 해외고 국내고 숙소값 너무 비싸요 ㅠㅠㅠ

베트남이 그나마 저렴한 편! 숙소가 접근성이 너무 좋아서 여행 내내 시간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도착해서 국기 옆에 인증샷 남깁니다.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소품샷 및 기념품 샵이 엄청 많아서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N번차인 저는 쿨하게 지나갑니다.

꽌안응언이라는 유명한 베트남 맛집에 갔습니다.

음식을 만드는 현지인 분을 봤는데

여유로움이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솔직히 말하면 맛집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현지인 관광객 할거 없이 사람 많고, 웨이팅 필수!

망고 스무디 하나랑

모닝 글로리랑 해산물 볶음밥

그리고 반쎄오 주문했답니다!

짜조도 엄청 맛있어 보였는데 배가 불러서 글쎄 많이 시키지 못했습니다

가게가 엄청 잘 꾸며져 있어요 ㅎㅎㅎ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인생네컷같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마사지도 야무지게 받았습니다.


제가 여행 갈 때마다 마사지는 꼭 받는 편인데

꿀팁(?) 하나 드리자면

마사지받을 때 꼭 마지막 타임은 피하시는 걸 추천해요.

우리도 퇴근 전에 집에 빨리 가고 싶잖아요?

마사지사님들도 마지막 타임에는 힘도 많이 빠지고 집에 가고 싶지 않을까... 싶은 저의 사견 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유명한 기찻길도 가봤는데

공안 있어서 돈 내야 한다는 후기를 봤는데

제가 토요일 방문 했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런 공안의 제지는 없었고, 하노이 기찻길 근처 카페는 값도 비싸고 사람도 많아서 5분 만에 보고 밖으로 나왔답니다.

사람 무진장 많아요 ㅎㅎㅎ

저처럼 거의 사진 찍는 분이 반이랍니다.

기찻길 근처 카페에 갔어요. 기찻길 내부 카페 보다 밖에 있는 카페가 더 시원하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80주년 행사라서 곳곳에 이렇게 이쁘게 되어있어요.

그다음은 마사지


마사지받아야 하루의 피로가 사악 사라집니다.

1인당 2만 원 정도였어요!

제가 여행을 가면 또 하는 것이

바로 마트 털기.

예전에 언니가 베트남에서 사 온 봉지 쌀국수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마트 털러 가보았습니다.

저녁은 간단하게 분짜랑 계란말이

(사실 3-4끼 먹는 게 목표였는데 배가 생각보다 많이 안고파서...ㅎㅎ)

성 요섭셍당 앞에서 이쁘게 사진 남겨줍니다.

그리고 토요일 밤이라 그런지 엄청 사람도 많고 축제도 많이 하고 아주 북적북적했어요!

이렇게 빨간 옷 입은 사람이 곳곳에 있었고 가족단위가 많았습니다.

반미집에서 만난 아가 ㅎㅎ 너무 귀엽고 작고 소중해!

인파에 기 빨려서 다시 숙소로 도망!

테이크 아웃한 반미 진짜 맛도리,,,

제가 진짜 허겁지겁 다 먹었어요.

편의점에서 우연히 산 음료도 정말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귀국하는 날 조식으로 펜케이크가 나왔어요.

망고 박힌 팬케이크라 신선,,,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쌀국수이죠.

국물이 어쩜 이리 맛있을 수가 있니!

심지어 쌀국수 국물 한번 더 리필했답니다.

오전 8시인데도 활발한 베트남 거리

모닝커피 대신 커피 못하는 저는 음료 한 잔 해줍니다!

아이스크림은 그냥 그랬어요...

바깥 풍경 보면서 먹어주기!

하노이 맥주랑 코크도 있답니다~~~

커플템도 사고

인생 네 컷도 찍고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 보냈답니다~~~

병아리 따라서 한번 ㅎ

모자도 써보고

마지막으로 김치불고기 반미 먹고 집에 갈 준비 완료~~~

나를 위한 선물로 스벅 베트남 컵 샀어요 ㅎㅎ

1박 2일 참 알찼습니다!


1박 2일 일정 아래 참고하세요:)


1) 오전 11시 하노이 도착, 숙소에 짐 맡기고

2) 점심은 꽌안응온(반쎄오, 분짜 등 가격대 있는 관광객맛집)-개인적으로 망고스무디가 제일 맛났어요

3) 하노이 기찻길 + 근처 카페 (드롭인카페)

4) 체크인 후, 마트 탐방 (BRG mart)

- 시간 여유 되시는 분은 롯데마트 방문 추천드립니다.

5) 벱비엣 (분짜맛집/ 양 적어서 좋았어요)

6) 성요셉 성당 (밤이 유독 이쁩니다)

7) 올드쿼터 마사지샵 (1인당 약 2만 원꼴 현지 마사지샵)

8) 반미 190 (한 번만 간 게 한이랍니다. 꼭 베스트 메뉴 먹어보세요)

9) AHA coffee (베트남 풍경 보면서 이모저모 먹을 수 있어요)

10) 호안끼엠 호수 (한국의 석촌호수 느낌, 밤산책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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