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와 사업의 차이 - 언어적 측면
장사('장사-하다'에서 파생된 명사형)
한자어 아님
사업(事業)
事 일 사
業 일 업
事 한자 구성원리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갑골문이 등장했던 시기 使(부릴 사)자와 史(역사 사)자, 事(일 사)자, 吏(관리 리)자는 모두 같은 글자였다.
그 중에서도 事(일 사)의 경우 '신이 내리는 제사를 주관' 하는 사람이였다.
業 일 업은 그래로의 직업, 일을 의미한다.
'신이 내리는 제사를 주관' 하는 것은 '업'으로 삼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에서는 이를 이렇게 해석한다.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
키워드를 굳이 따자면
[목적, 계획, 지속적, 경영]
그리고 동사에 집중해보면
~ '가지고' ~ '경영함'
결국 경영한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경영'을 좀더 살펴보자
經營
經 날 경
營 짓다 경
經의 획을 뜯어보면 비단실을 엮는 모습은 형상한다 즉 '기초를 새운다'
營의 획을 뜯어보면 火불 화 + 집, 가옥의 모습이 형상된다. 즉 '밤새 집을 짓다'
이다.
합쳐서 보면, '불을 키고 밤낮 동안 기초를 새워 집을 짓는다.'
정도가 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목적과 계획, 지속성]은 당연히 요구되는 조건들이 될 것이다.
사업을 한다.
집을 짓는다.
투자책에서 그런것을 본적이 있다.
사람들은 부동산을 살때는 이것저것 따져보고
사면서
투자할때는 그냥한다고
기업에 투자할때
기업의 주요사업이 뭔지
사업들의 수익구조가 어떠한 방식으로
상생하고 있는지 잘펴봐야 할 것이다.
부동산, 집을 살때와 마찬가지로
노력을 들이고 공부하고
투자해야한다고 살펴본다.
투자는
'잘 지어진 집'에 해야한다.
서업을 한다는 것
밤새 집을 짓는 것
그다지 아름답지는 않다.
육체적 정신적 노동을 합해서
밤새 집을 짓는 육체적 노동과 비례한다고 보았을 때
결코 그 과정이 쉽지는 않다
인가 허가를 받고
기초공사를 하고
개발하고
업자와 소통해서 인테리어를 하고
등등
해야할 일이 산더미이다.
하지만 그건 제 3자의 관점이고
물질적인 기준의 관점이다
집을 짓는 그 '행위' 자체를 즐긴다면?
그것은 노동이 아닌 창조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처럼 말이다.
장사와 사업의 차이 - '누가 주관하느냐의 측면'
장사 = '장수'가 '장사'를 한다
즉 장사에 있어서 '장수'는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vs
사업 = 원형을 만드는 것, 시스템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
장사와 다르게 사업의 초점은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 자체'이다.
어떻게 보면 장사는 사람이 하는거고
사업은 일이 하는거다.
그렇다면 사업을 운영하는 시스템은 무엇인가?
회사의 요소들이다.
출근하면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모든 것이 회사의 요소이며 시스템이다.
예시를 들자면
떡뽁이 포장마차(장사)
VS
엽기 떡볶이(사업)
이다.
엽기 떡복이는 돈만 있으면 사업이라는 '시스템'을 사서
당장이라고 시작할 수 있다.
그 시스템 속에는 물질적, 비물질적인 요소들이
모두 들어가 있다.
언제나 무언가를 설명함에 있어서는
상대적 이라는 것을 다시 짚고 넘어간다.
장사 vs 사업 - 인격체적 측면
당신의 정체성은 어떤가? 퍼센트로 100중에 비중이 각각 어느정도 되는가?
기업가: ~%
관리자: ~%
기술자: ~%
나의 경우에는
기업가20%
관리자60%
기술자20% 정도가 되는거 같다.
대기업 회장 정도가 되지 않는 이상
기업가의 정체성만을 100% 가깝게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이런 차이가 왜? 발생하는 걸까?
초반에 시작했을 때에 나의 정체성은 거의 기술자100%에 가까웠다.
왜냐하면 관리할 것도 없고, 수익구조도 너무 단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해야할 것들이 생겨나고( 매출 비용 고객관리 등등)
수익구조를 확장 하기 위해서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구상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 기업가와 관리자로의 정체성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언젠가는
기술자를 다른 직원으로 대체 또는 시스템이 마련
관리자를 다른 직원으로 대체 도는 시스템이 마련되면
기업가의 정체성이 가장 커질 것이다.
사업은 하나의 상품이다.
사업을 사고 팔고
디벨롭시키고
상품이다.
사업을 키우는 일은
상품을 디벨롭하는 것이다.
잘 만들어진 상품이 잘 팔리듯
잘 만들어진 사업은 높은 가격에 책정된다( 주가 )
투자도 마찬가지
사업에 투자한다
어떤 상품에 투자한다.
가 같은 말이 될 수 있다.
잘 만들어진 상품
가치가 높은 상품
상품의 자원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아닌지
등등
상품을 살 때
어떤 회사에 투자할 때
당연히 직접 써보면 더 잘알것이고
누가 만들었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살펴보는 것,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한없이 큰 개념이기도 하지만
지금 현재의 나는
이정도의 개념이
와 와닿고 방향성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