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문 / 이연중
오직 너, 홀로다.
이 연 중
세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종교라는 감옥에 갇히고
철학이라는 이론에 갇혀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의미를 잃었다.
헬레나 블라바츠키의
아리아, 카르마와
길이 없는 진리의 땅에서 길을 찾은
크리슈나무르티를 생각한다
진리를 찾는 조직은 종파가 되어
종교라는 이름으로 하여금
대중을 겁박하고
참 나를 찾아 깨우치는 과정 없이
상품화된 진리를 양산하고 있다.
족쇄가 된
종교와, 철학, 이데올로기에
스스로 갇혀.
오직 믿는 자, 따르는 자는
그것을 축복이라고 한다.
우주는 자연법칙으로 운행되고
자연은 순환 질서로 운행된다.
어떻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지
세상 이치가 어떤 건지
씨 뿌려 수확하는 과정이 곧, 진리요
고단함에서 얻어지는 기쁨이 진실이다.
무엇이 되려고 하기 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래세(來世)는 자연법계 원리이니
시비 분별 가리기 전, 너에 진리를 뒤집어보라,
우주 중심에 오직 너, 홀로다.
#
이 글은 브런치 작가의
글을 읽다가 공감하며
지은 짧은 산문 형식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