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또 시작이구나~(2016.11.14.)
사랑하는 훈아~
지금쯤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겠구나.
오늘은 안개 가득한 풍경 속에 월요일을 시작하는 가슴이 답답하더구나.
우리 아들도 이번 주 훈련이 힘들겠지?
주말마다 엄마가 연수를 듣는데 <정신 건강을 위한 수칙>이라고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
1. 긍정적으로 세상을 본다.
2.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
3. 반가운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한다.
4. 하루 세끼를 맛있게 천천히 먹는다.
5.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6. 누구라도 칭찬한다.
7. 약속 시간에 여유 있게 가서 기다린다.
8.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짓는다.
9. 원칙대로 정직하게 산다.
10.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
이런 말들이 귀에 들어오지는 않을 상황이겠지만... 그리고 이런 말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혹시 마음에 다가오는 게 있니?
엄마는 이런 게 저절로 되는 사람이면 행복한 건 당연한 거 같아.
똑같이 힘든 일을 겪어도 다 반응이 다른데, 엄마는 우리 아들이 그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미소를 피워낼 수 있기를 바란다.
때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겠지만, 마지막에는 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와 1주일에 1시간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더라. 아직 동기들과 속정을 나누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닐 것이고...
그래도 같은 입장에 놓인 동기들과 대화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도록 노력하렴.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말고~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니? 잘 들어주는 것, 그리고 공감하며 나의 마음도 열어 보이는 것, 그것이 최고지!
어떤 말을 해주어야 하고 어떤 말이 필요하고 이렇게 생각이 많아야 할 일이 아니지.
이번 주를 보내면 다음 주 금요일이 수료일이네~
아들^^ 다 잘 될 거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