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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건소 Sep 08. 2023

늙지않고 수명 121세 되는 생활습관 단 한가지

당신이 늙기 전에 꼭 봐야할 글


냉장고를 열고는 뭘 꺼내려고 했는지 생각나지 않아 한참을 들여다볼 때가 있습니다. 혹은 부엌에 가서 내가 뭘 가지러 왔더라 이럴 때 없으신가요? 이처럼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일은 누구나 경험하는 흔한 일이지만, 몇 번 겪고 나면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요즘은 젊은 사람도 치매가 많다는데 혹시 나도 치매인가? 오늘은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라는 책을 바탕으로 우리의 뇌세포가 탱클탱글 젊어지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이룬 물을 마신다. 

짭짭한 감자튀김을 먹고 나면 으레 갈증이 나서 물을 찾게 됩니다. 너무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메마른 세포에 효과적으로 수분을 공급하려면 염분 섭취가 왜 갈증을 일으키는지 그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 몸속에서 염분은 항상 수분과 함께 기능합니다. 예를 들어 설사나 구토를 하면 다량의 수분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만약 그때 탈수를 막으려고 맹물을 마시면 또다시 설사나 구토가 일어납니다. 설사나 구토로 읽은 수분은 순수한 물이 아니라 염분을 함유한 체액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염분을 많이 잃은 상태에서 맹물을 마시면 몸속의 염분 농도는 더 낮아집니다.  이를 막으려는 생리적 반응으로 우리 몸은 수분의 흡수를 거부합니다. 어 때문에 다시 설사나 구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를 자발적 탈수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은 생명 유지를 위해 항상 수분과 염분의 균형을 자율적으로 조절합니다. 짠 음식을 먹으면 갈증이 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세포는 수분과 염분이 균형을 이룬 상태의 물은 받아들이지만, 염분이 부족한 물은 거부합니다. 염분이 없는 맹물만 계속 마시면 세포는 탈수 상태가 되고 우리 몸에는 다양한 노화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포가 젊으면 쉬 늙지 않습니다. 이왕 마시는 물이라면 세포를 촉촉하게 만들어 젊음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염분과 수분이 균형을 이룬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이라는 김영진님의 책에서도 물, 뇌의 필수 에너지원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치매의 약 76%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주로 뇌 신경세포가 파괴돼 뇌가 쪼그라드는 질환으로 표현하는데요. 이는 탱그탱글한 포도알이 수분 증발로 쪼그라들어 건포도가 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른 나물이 물에 담가두면 싱싱하게 살아나듯. 수분 부족으로 쪼그라든 인간의 뇌도 물이 충분히 공급도면 원래의 상태로 회복돼 제대로 작동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때 김영진 작가는 단서를 붙이는데요. 물은 칼로리가 없지만, 뇌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 천연소금은 몸에 필요한 모든 미네랄이 포함된 종합미네랄 영양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섭취할 때만 가능하다고 덧붙입니다. 수분섭취와 함께 소금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오늘 소개하는 책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참 흥미롭습니다. 최근 다양한 책에서 수분섭취와 동등하게 소금 섭취의 중요성을 지속해서 말하고 있네요.

그렇다면 맛 좋고 몸에 필요한 염분까지 섭취할 수 있는 차를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알아야겠지요. 사실, 저도 물에 소금을 타서 먹어보긴 했지만, 뭔가 좀 밍밍하고, 맛은 없잖아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다양한 세포노화를 막는 여러 가지 주스와 차를 만드는 방법이 나오는 데요. 수분섭취는 물론 적당한 소금 섭취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 가지 차가 있지만 저는 그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당근, 사과 소금주스 레시피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재료는 당근개, 사과 개 자연소금 적당량입니다. 

당근과 사과를 깨끗이 씻습니다. 껍질째 그대로 갈면 2컵 반의 분량이 나옵니다. 소금을 적당량을 넣고 잘 섞어 씹듯이 천천히 마십니다. 이때 소금의 양은 간을 보아 맛있는 정도면 됩니다. 

노화나 건조 현상은 이십 대를 넘으면 누구나 겪습니다. 흔히 생각하듯 중년기나 노년기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특히 여성은 몸속 건조증을 치료하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활발해져 부종이나 심한 체중 증가, 부인과질환, 갱년기장애 등을 빨리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세포 보습으로 몸의 건조를 막는 것은 어렵거나 특별하지 않습니다. 식사와 목욕을 비롯한 평소의 사소한 습관 몇 가지만 바꾸면 지금 내 몸에 일어난 질병과 불쾌한 증상을 완화하고 노화를 늦추어 젊고 건강한 몸과 뇌로 활기찬 삶을 즐길 수 있다고 책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쉽고 재밌게 읽었는데요. 일본 작가의 책으로 번역본임에도 참 쉽게 글이 쓰여서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최근 수분 섭취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 책에서 말한 똑똑한 수분섭취 방법은 참 반갑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목욕법이나, 수분 섭취를 위한 다양한 주스와 차제조법 설명은, 초등학생도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외로 쉽고 간단했습니다. 하지만, 쉽기만 해서는 안 되겠지요. 건강해지는 핵심을 꾹꾹 눌러 담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노화는 세포 건조가 원인이다라는 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저는 이 책의 극히 일부를 전해드렸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uqJuKAtz8eU?feature=shared

Reference

1.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이시하라 유미. 전나무숲. 2022

 https://link.coupang.com/a/86De8 

p5~6. p28~29.  p31. p42~43. p58. p60. p78~79

2. 치매 예방과 치유, 물이 최고의 약. 김영진. 성안당. 2023

 https://link.coupang.com/a/86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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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암 억제 식품사전. 나시노 호요쿠. 전나무숲.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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