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수술도 약물도 없이 갑자기 사라져버린 암

by 보건소

평소 증상 없다가 갑자기 암으로 진단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수많은 병원 검사를 하고 수술을 하고, 항암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부작용이 동반되지요. 병원에서는 ‘암’을 제거하는 일에만 매달립니다. 하지만 암은 환자의 식습관과 사고방식, 생활습관, 감정, 의지, 스트레스가 어우러져 생겨난 병입니다. 이런 병의 경우, 치료의 핵심 주체는 환자인데요. 환자가 바뀌지 않으면 암 체질은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수술을 받지 않고 간단한 식습관 변화만으로 암을 이겨낸 분이 있는데요. 사라진 암의 저자 한상도 님은 전립선암으로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고 암을 이겨냈습니다. 오늘은 그가 암을 이겨 낼 수 있었던 식습관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글만 끝까지 보시면, 암을 이겨낼 때 반드시 끊어야 할 음식과,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음식까지 한 번에 알 수 있을 것입니다.

fresh-bacon-with-garlic-and-peppercorns-ukrainian-2023-11-27-05-15-29-utc.jpg
1. 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

콜드웰 에셀스틴 Caldwell B. Esselstyn 박사의 <지방이 범인>에 따르면 우리가 먹는 기름, 특히 동물성 기름은 혈관을 통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그 특유의 점성으로 인해 혈관벽에 달라붙습니다. 섭취량이 적당하고 섬유질을 함께 먹으면 씻겨 나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축적이 되고 굳어지지요. 이것을 ‘플라크’Plaque라고 합니다. 플라크가 커지고 많아지면 혈류에 지장이 초래되고, 그로 인해 혈압이 높아지는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합니다. 과다한 지방은 세포에도 악영향을 미치는데요. 세포막은 대부분 지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세포막과 맞지 않는 지방이나 과다한 지방은 세포막에 눌어붙어 산소와 영양소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고, 대사 폐기물이 세포 밖으로 배출되는 것도 방해합니다.


2. 믹스커피

믹스커피는 커피 10%에 설탕과 프림이 각각 45%입니다. 설탕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인데요. 설탕이 몸속에 유입되면 세포와 조직을 산성화 시켜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암 생성을 촉진시킵니다. 암뿐이 아니라 감기, 우울증, 골다공증, 알츠하이머병 등, 거의 모든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요.

암에는 특히나 치명적인데요. 암세포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당분을 발효시켜 먹이로 삼습니다. 설탕이 암세포의 음식이자 연료가 되는 것이지요. 지방이 암의 발생 원인이라면 설탕은 성장동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라면

전문가들에 의하면 밀가루, 특히 정제된 흰 밀가루는 우리 몸에서 설탕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설탕처럼 손쉽게 당으로 전환되어 혈중 인슐린 수치를 높입니다. 몸을 산성화 하고 pH 수치를 낮춰 산증을 유발합니다.

밀가루에 함유된 글루텐이라는 물질은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운데요. 그 결과 면역체계를 손상시키고 각종 영양소를 파괴합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대사작용 및 호르몬의 균형도 방해하지요.

또 다른 함유물질인 렉틴은 면역에 필수적인 흉선에 손상을 입히고 혈액 속의 면역세포를 훼손합니다. 렉틴에 반응해 생성된 항체는 다른 단백질과 교차반응을 일으켜 하시모토병 등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합니다. 또 면역기능을 억제하고 염증을 일으켜 암의 발병과 진행을 돕습니다.


4. 우유

야생동물 중 다른 동물의 젖을 먹는 동물은 없습니다. 오직 사람만이 소의 젖, 양의 젖을 먹고 있습니다. 유아나 소아에게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 중 가장 흔한 것이 우유 알레르기입니다. 이것은 태아의 몸이 우유를 거부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지요. 5. 햄버거, 치킨, 라면, 피자, 감자튀김, 햄, 소시지

정크푸드 Junk Food는 직역하자면 쓰레기 음식이라는 뜻이다. 즉 비주얼과 맛은 그럴듯하지만 든 건 없는,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은 패스트푸드•인스턴트식품입니다. 높은 열량으로 단기적으로 많은 에너지는 주지만, 영양가가 낮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몸이 망가지며 고혈압, 심장병 등으로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저자는 이런 음식에 대해 엄격하게 제한하였는데요. 그렇다면, 암을 이겨낼 때 먹었던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close-up-of-red-organic-fresh-apple-on-black-backg-2023-11-27-05-01-57-utc.JPG
1. 사과

사과는 ‘하루 한 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치매와 당뇨병의 예방에서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까지 효능 또한 다양해 최고의 과일로 꼽히지요. 그리고 과일 가운데는 드물게 일 년 내내 유통이 되어 섭취하기도 수월합니다.


2. 토마토

토마토는 세계 10대 푸드로 꼽히는 건강식품입니다. 토마토에 많은 라이코펜 Lycopene 성분은 전립선암에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열하면 흡수율이 좋아진다고 해 불에 익혀 먹습니다. 그 외 참외, 딸기, 복숭아, 단감 등 그때그때의 제철 과일 중에서 한두 개씩 선택하여 먹습니다.


3. 샐러드

샐러드는 양배추와 양상추, 양파, 당근, 비트에 셀러리, 시금치, 부추 같은 엽채류를 더해 만들어 먹습니다.

sabzi-khordan-iranian-cuisine-2023-11-27-05-26-03-utc.jpg
4. 견과류

샐러드에는 견과류를 섞어 먹습니다. 아몬드, 호두, 건포도, 검은콩 등이 혼합된 20g 소포장 한 봉입니다. 드레싱으로는 잡곡을 갈아 만든 선식을 이용합니다. 한 숟가락 넣고 섞으면 구수해서 먹기에 좋다고 하네요. 때에 따라 당근과 비트, 브로콜리 등으로 채소 수프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전립선암을 이겨낸 한상도 님의 사라진 암이라는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소설책처럼 저자의 경험담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서 쉽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생활습관을 바꾸며 이런 말을 했는데요.

“변화는 고통을 수반한다.”

그것을 이겨내야 변화가 이루어지고 이겨내지 못하면 변화 또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어려운 길이었지만, 끝까지 이겨낸 저자의 의지가 정말 대단합니다.

저자가 즐겨했던 음식 사과 토마토, 샐러드, 견과류 다 기억나시지요. 그가 직접 실천한 암을 이겨내는 음식 또한 함께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이니 오늘 식탁에 한번 올려보세요. 그리고 믹스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지는 않은지, 고기와 밀가루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지는 않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Reference

1. 사라진 암. 한상도. 사이몬북스. 2021.

"출판사의 허락하에 제작된 2차 저작물입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엄마의 필살 반찬 이것 때문에 치매와 암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