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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에 최고 좋은 간식. 일주일만 드셔보세요

by 보건소

먹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이것도 먹지 마라 저것도 먹지 마라, 도대체 뭘 먹으라는 건지 답답하셨죠. 오늘은 당뇨에 좋은 간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식습관에 따른 비만 증가와 인구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국내 당뇨병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5%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환자 중 95%는 중년 및 노년기 환자라고 하죠. 또한 예전에는 연령대가 높은 노인분들만 당뇨가 있었다면, 요즘에는 30~40대에서 당뇨약을 많이 먹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그 정도로 전 연령대에서 당뇨 환자가 많이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위험한 당뇨는 건강한 식단으로 생활 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당뇨약을 드신다고 해서 혈당 추치만 떨어뜨리는 것이지,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오늘 글에서는 당뇨 수치를 확 줄여주는 식품과 식이요법까지 당뇨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당뇨가 걱정이신 분들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음식을 절대 조심하셔야 되잖아요. 하지만 조금만 먹으려고 찾아보면 죄다 당뇨에 안 좋다고 하니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래서 오늘은 당뇨 있는 분들이 드시면 오히려 혈당 조절에 도움 되는 당뇨 식품 몇 가지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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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삶은 계란입니다.

당뇨 환자가 단백질 섭취하는 것은 근육 때문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근육이 많으면 많을수록 혈액 속의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혈당수치를 낮추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40대와 50대는 급격하게 근손실이 나타나는 시기여서, 더 챙겨드셔야 한답니다. 그러나 단백질은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탄수화물에 비해 더 많은 단계의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더 많이 챙겨드시는 게 좋아요. 달걀 하나에는 6g 정도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탄수화물은 거의 없어서,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포만감도 오래 지속되어 식사 이후 간식으로 드시게 되면은 식후 혈당이 높아지지 않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드시는 것은 안 되겠지요. 하루에 한 알에서 두 알이면 적당하며, 노른자도 같이 드시는 게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구운 달걀도 가능한데요. 하지만 시중에서 파는 제품은 나트륨이나 첨가물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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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바로 고구마입니다.

식이섬유는 흡착능력이 뛰어나서 당이 바로바로 흡수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중요합니다. 그래서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드셔도 당뇨에는 도움이 되는데요. 고구마 같은 경우는 어떤 분은 당뇨에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당뇨에게 안 좋다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고구마를 먹어야 하느냐 안 먹어야 하느냐로 싸울 것이 아니라 먹는 양과 조리 방법이 중요합니다. 앞서 계란에서도 말했지만 고구마 역시 과유불급이지요. 고구마는 하루에 150g 정도만 드셔도 충분합니다. 또한 조리법에 따라서 혈당지수가 크게 변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굽거나 찌는 것보다는 생고구마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각각의 조리법에 따라 열량이 다른데요. 생으로 먹었을 때가 열량이 가장 낮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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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치즈입니다.

치즈는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분들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탄수화물은 거의 없고 단백질이 굉장히 많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 함량이 적절하게 조절이 되는 식품으로 혈당 조절에 아주 좋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시중에 있는 제품은 거의 가공된 치즈인데요. 가공치즈를 드시기보다는 자연산 치즈 함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또한 치즈를 고르실 때에는 저염으로 된 것을 고르셔야 됩니다. 이렇게 혈당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말씀드렸는데요. 정말 중요한 주의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간식을 먹을 때는 꼭 식사를 먼저 해야 되는데요. 어떤 식사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영상에서 말한 당뇨 간식들은 식사를 마치고서 세 시간 정도 지난 후에 먹어야 됩니다. 아침 7시에 식사를 한다면 10시 이후에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후식처럼 자주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답니다.


그리고 당뇨병에는 밥을 한 번에 많이 드시는 것이 아니고 조금씩 나눠서 드시는 것이 몸에 좋습니다.

하루에 드시는 양을 조금씩 나누어 총 5- 6번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일정한 시간만큼 나눠서 드시는 것이 좋아요. 아예 밥 양을 줄이는 건 폭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평소에 먹던 양 자체를 줄이기보다는 일단은 나누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식사 시간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7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10시에 혈당 검사를 합니다. 확인하고 그 이후에 적절한 간식을 섭취합니다.

그리고 점심에 반공기 밥을 섭취합니다. 3시쯤에는 또 당뇨 간식을 드시고요 5시에 혈당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저녁을 섭취합니다. 이렇게 드시면 보통 5끼 정도를 하루에 나눠서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한 번에 먹는 양이 줄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면서 혈당을 조절하시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세끼는 밥은 유지하면서 나머지 두 끼나 세끼정도는 간식을 통해서 드시는 것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답니다 식사에는 가급적이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시금치 케일, 아스파라거스, 오이 위주의 식사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단백질 위주의 간식을 드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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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물을 자주 많이 드세요.

“물을 충분히 마시면 덜 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의학 저널 이바이오메디신(eBioMedicine)에 최근 실린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더 건강하고, 심장과 폐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덜 발병해 수명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당뇨환자는 체내에서 소비되지 않고 남아 있는 당을 우리 몸 밖으로 배출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많이 드시게 되면 피가 희석이 돼서 끈적거리지 않게 되고 소변도 자주 보게 된답니다. 소변을 자주 봐서 귀찮으시다고요? 원래 소변으로는 당이 배출되면 안 되지만, 당뇨가 있다면 혈액 안에 당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수치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소변을 통해서 당을 잘 배출해 내는 것도 혈당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일같이 당을 체크하고 기록하고, 이전보다 얼마나 수치가 낮아졌나 본인이 잘 관리를 해야겠죠. 매일 당을 체크하고, 영상에서 말한 음식을 활용하여 삼시세끼 건강하게 챙겨드시는 것만 잘하셔도 충분하니 꼭 관리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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