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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날개 Nov 16. 2023

어떻게 이리도 몽땅 아플 수 있지?

왁시글 왁시글...... 젠장

 지난 3년의 유행도 잘 피했는데 어쩌자고 덜커덕 걸린 것인지.

 이틀 전 퇴근길에 뒷좌석에 자리 잡고 기절모드로 시작한 몸살이 어제저녁 진단키드에 선명하게 진단을 내려 준다.

 코로나


 진짜 아프다.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다.

 이랬구나, 이랬었구나.

경험만 한 백과사전이 없다고 했던가.

덕분에 한 밤중에 깨어 뜨거운 차를 마시는 중에 나를 대신해서 격리에 들어간 남편의 방에 귀를 대 본다.

 곤한 숨소리만 들린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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