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이야기
눈 한번 껌뻑하는 사이 휙 하고 이십 년의 세월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꼭 이십 년 전인 2004년의 연말즈음,
내 나이 마흔 살이던 풋풋한 청년시절의 맥도 풍경이 아스라이 떠오릅니다.
다가오는 생일이 어느새 환갑이란 인생의 석양 녁에 도달하고 말았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그때의 풋풋함 그대로입니다.
1. 맥도강의 탄생설화
2. 농부의 고민
3. 겨울 풍경
4 . 맥도강의 겨울
5. 눈을 기다리며
6. 맥도 상추
7. 회상
8. 갈대숲
9. 버들강아지
10. 내 고향 맥도(麥島)
11. 태양의 용기
12. 해탈(解脫)
13. 우리 집
14. 우리 막둥이
15. 어릴 적 나의 꿈
16. 토요일 오후
17. 나그네
18. 거울 속의 자화상
19. 일상의 담소
20. 지혜로운 바보
21. 人生을 걷다 보면
22. 맥도강에는 뜸부기가 살고 있다
23. 저 하늘처럼
24. 떠나자! 내 삶의 청년이여
25. 가련한 애완초(愛玩草)
26. 겨울비
27. 평화의 기도
28. 늙은 나무의 사랑
29. 어느 누부의 자화상
30. 하루의 일상
31. 장산곶매
32. 때 묻지 않은 저 동심
33. 말없이 날아가는 저 새
34. 바다 위 별장
35. 달빛 아래 트럼펫 연주
36. 겨울과의 이별
37. 이 봄날 나는 해방되었다
38. 봄의 소리
39. 이 봄에는 시인이 되고 싶다
40. 계절의 뒤태
41. 중학생이 된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