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맥도 풍경

저 하늘처럼

맥도 풍경 23

by 맥도강

강가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상쾌함을 더할 때

허허벌판 위 저 하늘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속내가 부끄러워 조금은 가리고 싶어도 조금은 속이고 싶어도

허허벌판 위 하늘처럼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없을까

위선은 그다음이다 중요한 건 인간대 인간의 투명함

강가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상쾌함을 더할 때

난 버렸다 내가 선택한 건 허허벌판 위 저 하늘처럼 가없는 청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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