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늘처럼
맥도 풍경 23
by
맥도강
Jan 11. 2025
강가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상쾌함을 더할 때
허허벌판 위 저 하늘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빠져든다
속내가 부끄러워
조금은 가리고 싶어도
조금은 속이고 싶어도
허허벌판 위
저
하늘처럼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낼 수 없을까
위선은 그다음이다 중요한 건
인간대 인간의 투명함
강가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이 상쾌함을 더할 때
난 버렸다
내가 선택한 건 허허벌판 위 저 하늘처럼 가없는 청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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