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 많던 청년으로 돌아갈 순 없을까
해가 떠오르니 일어나고 밥 먹고 술 마시고 잠자고
내 삶의 어디에서도 청년은 없다
세상을 향해서 포효하던 꿈 많던 청년은 온 데 간 데 없고
그저 세상에 길들여진 무기력한 몸뚱이만 남았다
정녕 내 삶의 청년은 다 가버렸단 말인가
삼세번도 아니고 매정하게시리 딱 한 번밖에 살지 않는 내 인생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세찬 파도와 싸우며 돛단배를 타고서라도
내 삶의 청년을 향하여 떠날 수는 없을까
떠나자 내 삶의 청년이여! 고독한 사랑도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