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김부장의 생각들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기회를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
지금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고, 기다려야 한다. 여러 어려움이 걷히고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두고 봐야 한다. 오랜 기다림이 필요할 수도 있다. 어쩌겠는가? 지금의 상황이 그러한 것을.. 당장은 견디는 것 말고는 대책이 없는 듯 하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말할까?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그저 두고 보기만 하라고...
앞으로의 불황, 충격은 계속 될 것이다. 경기 침체가 금방 나아질리 없다. 더 어려워진다. 한국에 3천만명의 극빈층이 있다고 한다. 자영업자 80%가 월 수입이 100만원이 안 된다고 하니, 정말 충격적이다. 도시 빈민으로 정말 비참하게 사는 이들이 많다는데, 이런 상황인데도 기준금리 인하로 물가가 더 올라가고 있다.
식품 대기업들의 제품 가격 인상이 너무 심하다. 그들은 그들대로 원가 인상 요인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나중에 원가 인하가 되면, 가격을 내리겠다고 말했다는데, 두고 볼 일이다. 당장은 서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사람들이 극단적으로 소비를 줄이고 있다. 그래서 더욱 내수가 침체되고 있다. 식품 대기업들이 양질의 가성비 넘치는 제품을 더 내놔야, 사람들이 몰려들텐데, 도리어, 지금 잘 팔리는 제품의 가격만 올리는 것 같다. 손 쉬운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에 사람들은 외국산 식품에 눈을 돌린다. 그래야 생활이 되니, 서민들 입장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다.
점점 빈민층이 되어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충분히 그럴 것 같다. 무리한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이들, 다주택다중채무자들, 빚투하며 빚을 낸 사람들, 생활비가 없어 대출 받은 이들, 너무 많다 빚 내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는 듯 하다. 이런 와중에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고분양가여서 안 팔리는데도 가격은 내려가는 게 안 보이는 듯 하다. 여전히 비싸서 사람들이 살 수 없는 가격 같다. 건설사들 연쇄 부도 애기도 있다.
대한민국에 건설사가 5만개다. 아마도 앞으로 많은 건설사들이 무너질 것 같다. 그리고 나면, 할인 분양 등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구매하겠다고 마음을 바꾸게 될까? 아니면 그럴 수록 더욱 얼어붙게 될까? 지켜봐야 할 일이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들이 말하길, 부동산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고물가에, 실업에, 생활고가 걱정이라고 한다. 살아남고, 사는 게 정말 힘들다고 한다. 어떻게든 살아내야 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