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다

by 고미사

쉬다


하루 중 얻는 휴식시간은

얼마나 될까


잠깐 5분이라도

남는 시간이 생기면

나는 눈을 감고 머릿속 생각을 지워버린다


많은 것을 보고

생각하느라 지친

나에게 주는

고요한 선물이다


침묵 속에서 눈을 감고 있다 보면

몸의 긴장이 풀리며

나도 모르게 조여있던 미간의 주름이

느슨해진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내 몸을 느끼며

일하는 것만큼

쉬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삶에는 정답이 없으니까

내 상황에 맞게

일과 휴식의 중용을 지키며 살아야겠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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